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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이로이] '선배와의 대화'를 준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로운 사람이 되고 있는 이로이로이 입니다.


딱 1년 전에 선배와의 대화를 앞둔 후배의 입장에서 작성했던 글을 월부닷컴에 다시 올립니다.

이번에는 '선배' 역할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먼저 그 길을 걷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덧 열반기초는 1주차가 끝나갑니다.

그리고 슬슬 '선배와의 대화' 라는 것이 일정이 잡히고 있네요.





'선배와의 대화가 뭘까?' 에 대해서는 아래의 이서빠님의 칼럼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8306302

[이서빠] 선배와의 대화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eat 질문 리스트 포함)


취지, 무엇을 질문할지, 무엇을 남겨야할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다들 어떤 분과 하게 될지? 그리고 어떤 것을 물어볼지를 생각하며 두근두근 하고 계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그랬거든요 ㅎㅎㅎ)



물론 처음할 때는 막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1. 뭘 물어봐야하지?????

2. 뭘 준비해야하지?????






그래서 저는 어떻게 준비했었는지를 말해보려고 합니다.


1. 검색하기

그래서 처음에는 검색을 해봤었습니다. (강의과제게시판 - 키워드 '선배와의')





이런식으로 기존에 먼저 진행했던 (다른 기수일수도 있지만) 분들의 후기가 있어서 참고하며 대략적인 느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질문 고민하기

기왕이면 나에게도, 조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질문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물어보는 것이 '맞는 질문'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


나에게 닥친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에 대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해줄 수 있을까요? (아뇨)

법률에 관련해서 복잡한 상황단편적인 정보를 가지고 답변을 해줄 수 있을까요? (아뇨)

설령 답변을 받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행동할 수 있을까요? (아뇨)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하면 내가 투자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까요?

1. 강의에 대한 것 : 강의 내용 중에서 궁금했던 부분, 앞으로 어떤 것을 배우게 될지에 대한 질문

2. 투자자로서의 삶에 대한 것 : 직장/가족과의 관계 또는 마인드에 대한 질문

3. 임장/임보/루틴에 대한 것 : 선배님은 어떤식으로 하시는지를 참고할 수 있는 질문


저희가 걸어가야하는 길을 먼저 걸어가고 있는 선배님들에게 직접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의미있는 질문으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질문 또 고민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한게 없다!! 라는 케이스라면,


1. 궁금하진 않지만 걱정 되는 것들을 종이에 써봅니다.

그리고 왜 걱정 되는지를 생각해보며 그것을 질문으로 바꿔봅니다.


2. 다른 사람은 어떤 것을 궁금해할까를 염탐합니다.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면서 질문했던 것들 체크하고, 나도 잘 모르겠다 싶은 것을 좀 더 디테일하게 물어봅니다.




4. 질문 취합하기. 그리고 스스로 답변하기

조원들의 질문이 취합되면 그것을 가지고 스스로 답변을 해봅니다.

내가 선배님이라면? 내가 튜터님이라면?

나는 뭐라고 답변할까? 라는 관점으로 답변을 써봅니다.


이게 정답이든 아니든 상관은 없습니다.

혼자 스스로 생각을 해봤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 선배님의 답변을 들으며 잘 정리하기

제가 썼던 답변과 선배님의 답변을 비교해봅니다.

부자와 나의 생각/행동의 차이를 공통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1강 강의에서 배웠던 것을 행동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해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겠네요.


생각보다 스스로 생각했던 답변이 정답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아아~!! 이렇게 하면 되는게 맞구나 라는 확신을 좀 더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후기 남기기

참여했던 것으로 끝난다면 분명 그 기억들은 날아가버릴겁니다.

인간의 기억력은 아주아주 대단하지만 휘발성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첨부파일은 1년 전에 다른 동기들의 후기를 보며 질문/답변을 정리했었던 자료입니다.

(지금은 2년 전이지만... )


시간이 지났지만 처음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궁금한 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답변'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니 한번 보시면서 나만의 질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선배/후배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보다 알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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