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이로운 사람이 되고 있는 이로이로이 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오래 기다려왔던 '선배와의 대화'를 처음으로 선배의 입장에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열반기초 45기에서 처음으로 선배와의 대화를 하면서 생각했었습니다.
'나도 언젠간 저렇게 후배들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오겠지..?'
(사실 저는 선배와의 대화를 하고 싶어서 월부학교를 오고 싶었습니다. )
그 당시의 저는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도 몰라서 어려웠고, 내가 걸어가야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도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아서 막연히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만 가득 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재수강을 했고, 조금은 투자자스러운 질문을 하게 되었고,
다시 1년이 흘러서 선배가 되어 후배분들의 질문을 받아서 준비를 하다보니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두근거림으로 시작했던 선배와의 대화는 정말 3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버려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늘 좋은 강의/튜터링/코칭을 준비해주시는 멘토님/튜터님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을 준비하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은 분명 제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 스스로 멈춰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무언가 쌓이고 있었구나.
꾸준히 해온 것들이 무의미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 열심히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후배분들을 보면서 저의 처음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초심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복기를 해보니,
제가 준비 했던 이야기와 답변 속에는 저의 2년 6개월이 녹아 있었습니다.
내가 어려웠던 시기, 고민 했던 것들, 경험하면서 얻었던 생각들..
한편으로는 '제대로 전해졌을까?' 라는 생각에 아쉬움도 들기도 합니다.
내가 좀 더 잘 알고 있으면 더 쉽게 설명해줄 수 있었을텐데...
다음 기회에는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는 점이 좋습니다. ㅎㅎ
함께해주신 열기74기 16조 후배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3시간은 과거의 저와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후배들과 겹쳐보이는 그때의 저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일지도 모릅니다.
너는 나중에 이런걸 경험하고, 이런걸 알게 될거야.
너는 쉽지 않은 시간을 거치겠지만 이렇게 성장할거야.
너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렇게 남아있을거야.
너의 선택을 여전히 후회하고 있지 않을거야.
너는 할 수 있을거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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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지난시간동안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로이님😊 후배분들도 분명! 로이님의 진심 알아주셨을거에요! 넘넘 멋진 로이님 빠이띵
과거와의 대화 고생많으셨습니다^^
은근히 겁나 멋있는 로이,,, ☺️ 고생하셨어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