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1기 92조 에린] 2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투자코칭 해주실 때 뵀던 모습보다 몸이 더 좋아지신 거 같은 주우이님!

화면으로 뵈어도 멋진 모습 여전하신 주우이님 이번에도 긴 시간 좋은 강의로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셨는데요.

느끼고 깨우친 부분 위주로 간략히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서남권, 그곳이 알고 싶다!

그동안 서울에서 꽤 많은 지역에 살아 보면서 (무려 7개구... ㄷㄷㄷ)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아니지만 꽤 많은 지역과 단지를 아는 편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요~

제가 거주해 보았던 7개구는 모두 동남권, 도심권, 서북권, 동북권에 속하고

서남권에 해당되는 7개구는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 지역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이렇게 익숙치 않은 지역과 단지가 많이 언급된 강의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제가 서남권에 대해 익숙치 않았던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양천구 뿐만 아니라 강서구도 제 생활 반경과 너무 먼 지역이라 알지 못했는데,

우연히 최근 회사 동료의 강서구 집 매수를 함께 고민해주며 동네 시세를 같이 본 적이 있었는데요.

강의에서 회사 동료와 함께 고민했던 생활권과 단지들이 예시로 나와서 너무 반갑고 강의 내용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하고 있는 다음 투자 전략은

3~4년 안에 서울 내 3~4급지에 소액투자를 1채 고려하고 있는데요~

제 예상 종잣돈에 맞는 지역이 딱 서울 4급지들이라는 생각에 다음 임장지는 동작구로 결정!

이미 앞마당인 동대문구도 지속적으로 트래킹 하면서 동작구, 강서구 등을 앞마당으로 늘리고

3~4급지 정도에서 전세 수요가 받쳐주는 지역 거주민들의 선호가 있는 입지가 좋은 단지를 잘 째려봐야겠습니다.

가격 정리 방법

최근 내마중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주요 구 별로 단지 리스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와 이대로 계속 단지 시세트래킹을 하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며 관심 있는 구의 단지들을 제가 스스로 엑셀 파일로 만들고 있는데요~

서투기에서 주우이님은 이를 구를 구분하지 않고 가격순으로 쭉 나래비를 시키면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곳을 찾기 쉬울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단지 VS 단지로 비교해야 하는 것이고 구의 위상을 기준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건 아니니...

구별로 Sheet를 구분하는 것보다 한 sheet로 모아서 관리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다음번 시세 업뎃을 하면서 꼭 BM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 매달 수도권 5억대, 6억대, 7억대, 8억대 가격대 별 1등 찾기 도전!!!!

그리고 최근 제가 갈아타기 매수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59 vs 84 비교!

무조건 59 사야지라고 생각하면서 59를 보다가 84 매물까지 고려하다 보니

59와 84간의 비교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제가 궁금해 했던 포인트를 딱 짚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지 대 단지 비교도 중요하지만 단지 안에서도 평형대 별로 비교하는 것! 꼭 빼먹지 않도록!!

무엇보다 투자에서 중요한 건

투자를 하고 이를 기다릴 줄 아는, 성과가 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투자체력을 기르는 것!

최근 갈아타기 매수를 하곤 사실 조금 긴장감이 풀어진 상태이기도 했는데요.

샀다고 끝이 아닌데 이미 다 끝낸 것 같은 태도를 가지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매수한 물건을 지킬 수 있는 체력,

다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루틴을 만들고 그 과정을 즐기는 행복한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항상 선한 에너지 나눠주시는 주우이님

긴 시간 열강 정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