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2강 후기 [서울투자기초반 10기 91조 레이컴]

안녕하세요,

서기 10기 91조 레이컴입니다.


오랜만에 듣는 주우이님 강의였는데요,

무엇보다 알고 있는 걸 다 주고 싶다는 진심이 느껴지는 7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 대한 편견 깨기


서울 지역 분석엔 익숙한 내용이 훨씬 더 많을 거니까 지방보단 훨씬 수월하겠지 생각했는데요,

강의를 들으며 예상보다 제가 가진 편견이 많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마곡을 7대 업무지구로 포함해오긴 했지만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그다지 영향력이 큰 업무지구는 아니라고 여겼는데

주변 수요를 이끌 만큼 규모도 크고 발전해 가는 곳이라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앞마당 안에서는 뉴타운의 위력이 대단했기에

신축이 부족한 서울에서 택지 + 신축인 뉴타운이면 필승 아닌가 했었지만

서남권 지역들을 보면서 그런 편견은 위험할 수 있구나 생각했고,

학군이 좋지 않은 곳들을 임장하며 잠시 후 순위로 밀렸던 학군이

얼마나 절대적이고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지방 = 모르는 곳으로 시작한다면

서울은 제가 지금껏 듣고 보았던 것들로 인해 지식만큼 편견이 많이 쌓였구나를 느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경험과 느낌을 믿어볼 것


앞마당을 늘려갈수록 지역 간 비교평가에서 제대로 된 답을 내렸을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케이스를 들어 말씀해 주신 덕분에

그동안 결론 내리지 못하고 찝찝하게 가지고 있었던 의문들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헷갈리는 단지들의 가격을 비교할 때 좀처럼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웠던 때가 자주 있었는데요.

그때 임장에서 내가 느꼈던 분위기와 느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와

내 느낌보단 데이터가 더 정확하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경험을 믿고 선택에 용기있게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로 살면서 이런 경험과 용기를 누적해가야

좀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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