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42조 후리빠]

목실감 시금부를 통해 변화의 시작을 느꼈습니다.

저는 감사보다는 목표와 실적을 기록하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활동을 반대하는 아내의 의견을 거부할 수 없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조활동을 못하는 대신 혼자서 흔들리지 말자며 다짐한 것들이 사실은 많이 흔들리긴 하니까...더 빡쎄게 나를 쪼아야 겠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아내에게 목실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오늘의 감사내용을 말했더니

"오빠가 감사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놀랍다"라고 하더라구요..오빠는 워낙에 여유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사소한 부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 신기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사실 저는 부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감사할 줄은 잘 모르는 사람이긴 했거든요..

그날 밤 목실감을 정리하면서 깨달았습니다..나의 작은 변화가 아내에게 점점 나비효과같은 느낌을 주지 않을까..하구요..그리고는 이 지루하지만 기대되는 공부를 한번 칼을 꺼냈으면 무라도 자르는 마음으로 계속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언젠간 아내도 더 적극적으로 저를 응원하고 지원해줄수도 있지 않을까 하구요.

너바나 선생님의 투자원칙이 사실 한발짝 떨어져 알고보면 지극히 당연한 건데 왜 그 전에는 서울이라는 이유로 도전도 안해부고 겁부터 먹었던 건지 시간을 돌리고?싶지만 다음강의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곤히 잠든 아이들을 뒤로 한채 노트북과 책을 폅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 이걸 언제쯤 질문하게 되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시간 지나면 잊어버릴 것 같아 기록해 두렵니다^^

  1. 부동산 사장님들은 과연 친절할까요??뭔가 속이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 ("I"의 성향을 가진데다가 과거에 실거주의 첫 주택을 살때 부사님과 매도인이 수수료 두배에 결탁??하여 초보 매수인인 제가 하자투성이의 집을 덜컥 샀다가 아내에게 6년동안 탈탈 털려서요...ㅎㅎ )
  2. 부사님들도 투자를 하실까요??(번외입니다만 해당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아실텐데요..중개로만 수익을 내실까 싶어요)
  3. 선생님 말씀하시는 "공부"라는 것이 사실은 데이터 수집인가요??(제가 공부할게 많다고 하니 아내가 뭐가 그렇게 많냐고 되물어보는데 딱히 할 말이 없더라구요^^;;)
  4. 월부에서는 매물을 추천하지는 않나요???ㅋ(과정을 거쳐 스스로 내공을 쌓게 하는 것이 월부의 취지인줄은 알지만 그런거 믿을 수 있냐는 주변인들의 의심섞인 눈초리가....)
  5. 1년에 1채씩 매수할 여건이 안된다면 2년에 1채는 안되나요??(아이가 셋이라 여력이 안되요ㅠ.ㅠ)
  6. 임장을 가족, 아이들과 함께 가는 방안은 없을까요??(가령, 아이들이 어려서 기동력이 떨어지니 주변에 숙소를 잡고 1박 2일로 다닌다면....생각만 해도 피곤하긴 하네요^^;;ㅋ)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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