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56조 별님불이]

늦은밤 쓰는 3주차 강의후기


이번주차 강의는 월부 4개월차에 들어선 현재 시점에서 투자를 바라보는 저의 관점과 시각 등등을 점검하고 돌아볼수 있던 강의였습니다. 지난 열기반때 저를 월부의 세계로 깊이 끌어당겨주신 너바나님, 이번에도 다시한번 not A but B를 상기시켜 주시며 최근 여러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하고 조금씩 흔들리고 있던 저를 다시 잡아주셨습니다.


특히 질의응답 부분에서 제가 한 질문인 듯 상당히 감정이입 되는 질문들이 몇 있었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것이 아니구나, 나만 이런 어려움이 있는것이 아니구나, 모두 함께 어려운 길을 묵묵히 헤쳐나가고 있구나.. 많은 위안을 덤으로 받으며 저도 함께 해결해 나갈수 있는 팁을 얻을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현재 저의 상황을 복기하고 개선해야 할점 몇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잘못한점

  1. 아직까지 매물임장을 하지 못했다는 점
  2. 이번달은 독서가 원씽이어야 함을 알면서도 자꾸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던 점
  3. 시간 부족을 이유로 효율성만 찾아헤맨점 (효율성은 목표달성 후에나 찾는것이라는, 지금은 효과적으로 열심히 해야하는 때라는 너바나님의 명언..)
  4. 과정보다는 결과를 자꾸 비교한 점(잘쓴 임보보고 주눅들고 자꾸 내 초라한 임보와 비교했던 바보같던 행동ㅠㅠ)
  5. 자꾸 본능적으로 쉽고 편한길을 찾으려 한점 (애들핑계로 지방임장은 웬만하면 안하려고 생각하고 있던점.. 내가 나를 가로막고 있는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개선점

  1. 해야하는줄 알면서 못한것은 그냥 무조건 실행하기.
  2. 못할것이라 생각한 것은 편견 깨부수고 실행하기.
  3. 요령피울생각 말고 그저 성실히 실행하기.



너바나님께서 추가로 내주신 행복10계명 과제도 작성해봤습니다.

(이게 뭐라고..10개 찾아내기 은근 힘들었습니다..ㅠㅠ 현재 삶에서 아직 '행복'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적구나..급 반성)



행복 십계명 (나에게 행복을 주는 10가지)

  1. 아이들 귀여운짓 하는거 보기 (그러려면 아이들하고 그만 싸우고 지금보다 더 많이 칭찬하고 안아주며 다독여주자)
  2.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꽁냥꽁냥 놀기
  3. 아이들 품에 안고 재우기
  4. 맛있는 빵이랑 커피 먹기
  5. 좋아하는 피아노곡 치기
  6. 남편이랑 수다떨기(특별히 공통관심사에 대해 죽이 잘맞을때)
  7. 흐리고 시원한 날 산책하기
  8. 좋아하는 음악 이어폰 꽂고 집중해서 듣기 (요즘 음악을 진짜 안들었다-영혼에 물을 안줬음을 반성)
  9. 한달에 한곳씩 새로운 지역을 알게되는 즐거움 (겨우 3달사이 전혀 몰랐던 평촌, 부평, 광명을 알게됐다!)
  10. 10년뒤 성공한 내모습 상상하기






댓글


엘라33user-level-chip
23. 09. 19. 00:56

피아노곡치기! 저는 피아노치는거 듣고있는게 참좋던데요~~ㅎㅎ 생각보다 행복을주는것을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저도 많이느꼈습니다ㅠㅠㅎㅎ 그래도 이번주도 행복한 일들 하시면서 행복한 3주차가 되시길 바랄게요 별님불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