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기 10개월안에 1채 고용하조의 "중꺾자"입니다.
오늘은 서울투자 기초반의 마지막 강의 날이었는데요,
"왜죠? 왜 이렇게 짧은거죠? 왜 이렇게 아쉬운 거죠???"
라는 마음이 물씬 드는 날이었답니다.
(시작과 동시에 "이게 왠 떡입니까~~")
그런 마음을 들킨 것일까요???
강의 시작 직전에 샐리 매니저님께서
마음을 담아 준비한 편지를 읽어주시고,
저희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종강떡!!!
& 한 분 한 분께 직접 적어주신 메시지.
샐리 매니저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
(다음 오프 강의에서 또 뵐께요!!)
서울투자 기초반의 마지막 강의를 진행해주신 분은
'제주바다' 멘토님!!!
월부닷컴 유튜브에서도 가끔씩 뵈었었는데,
이렇게 실물을 영접하다니!!! 영광이었습니다^^
(월부닷컴에서 아래 '전문가칼럼'으로
만나보신 분들도 많으시죠?)
https://weolbu.com/community/576262
(월 200버는 직장인은 언제 회사를 그만둘 수
있을까? (+은퇴그낭 시점 계산기)
제주바다 멘토님)
저는 무엇보다 수강생분들을 위해
한땀 한땀 준비해주신
교재가 너무나 눈에 띄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악필이라서;;
긴 메시지가 나오면 제가 적고도
'무슨 글자인가 내자신??'이라고
물어 볼때가 많았는데,
강의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편집해주신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덕분에 오늘 강의도
내용 자체에 몰입하며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을 다니면서 저마다의 기준으로
여러 곳의 분위기와 단지들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대부분 임장 하는 날의 분위기를
(언덕이 많아서 매우 힘들다던지..)
비롯해서 여러가지 장소에 대한 정의를
단편적으로 내리게 되는데요,
제주바다 멘토님은
서울 동북권 4대 지역의 중요한 가치를
정말 하나하나 세밀하게 알려주십니다.
이제 임보가 2번째인 제 입장에서,
자칫하면 놓칠뻔 했던 매우 중요한 사실
"지역별로 중요한 가치는 모두 다르다"를
너무나 감사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성동구"
4년 넘게 근무했었던 "광진구"
첫 열기 조원분들과 간편 분임/단임했던 "동대문구"
그리고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성북구"
하나하나의 지역을 조곤조곤 알려주실
제주바다님의 강의 큰 기대 바랍니다.
(온라인 수강분들 파이팅입니다!!)
급지 및 생활권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에 제게 큰 의미로 다가온 것은
"연식"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실준에서 첫 임장지가 "분당"이었던 터라,
구축과의 길고 긴 만남을 통해
연식에 대해서는 큰 신경을 안썼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단지끼리의 비교에서
미쳐 깨닫지 못했던
'서울 지역 투자시의 연식의 중요성'이
강의에 언급이 되면서,
실제 내가 사는 사람이 아니라,
들어와서 살고 싶은 사람의 입장이 되어
강의 내용을 바라보았습니다.
안보이던 시야를 넓혀주신 제주바다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2008년도에 결혼하고 나서,
신당역 인근, 그러니깐 왕십리 뉴타운
바로 옆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신혼을 보냈습니다.
왕십리곱창골목을 지나
이마트로 장보러 가던 일도
많았던 터라, 저는 늘 해당 지역에 대해
물음표가 많았습니다.
'왕십리뉴타운이 생긴데, 우리 청약 넣어보자'
라는 유리공님의 제안을
'일본처럼 부동산은 더 하락할꺼야,
그리고 거기 변해도 뭐가 변하겠어?
'
라며 딱 잘라 이야기한 과거의 저....
반성합니다.
임장때 느꼈던 그 충격적인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유리공님 사과드립니당)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급지에 따라 뉴타운이나 재개발이 된다고 해도
해당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서
급지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것을 알았고,
또한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결과적으로 지역이 변한다는 내용이
잊지 말고 담아둬야 할 사항입니다.
이렇게 저의 첫 오프강의가 끝이 났습니다.
첫 강의를 듣기 위해 달려왔던 가슴 떨리는 순간,
조원분들과 '아지트'에서 인증샷 남기던 시간,
마지막 강의 후 명찰속의 이름표를 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서기 10기 1조 아지트 인증 가즈아!!
강의가 끝나고 질문의 시간!! 멘토님 감사합니다!
다음 오프 강의를 기약하며 챙겨온 것~!
이것으로 3강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번엔 '내마기'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꺾자 올림 -
댓글 0
길한엽 : 꺾자님 아는 동네가 강의에 우수수 나오니까 셀레셨을듯요^^ 서기반 오프강의 들으시느라 그간 정말 고생 많으셨어여^^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종강이란~~ 시원섭섭^^
구세주 : 중꺽자님 정성스런 후기에 놀라고.. 그리고 적어주신 내용을 보고 다시 배우면서 놀랍니다. 넘 멋지시네요. 왕십리뉴타운 얘기 조금 안타깝지만 우리는 이제 배웠으니까 다음의 기회를 잘 잡을 것 같습니다^^ 완강까지 응원합니다🩷
빛솔 : 오프강의 후기까지 멋지세요~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