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0공하고 30억벌조 범가을] 할까 말까 망설일 때는 행동할 것

이번 강의를 신청해 놓고 취소할까 말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첫주차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면서 그래도 강의를 신청해서

나는 시장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고

다시 돌아오는 발을 내딛을 수 있었고

광진구 임장을 가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 서울과 경기도 임장을 통해 2년 안에는 투자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다음은 실전준비반을 들어야 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할 일은 너무 많고 애 둘 등하원에 남편 가게 지원, 플러스 복직 예정!!!!!

복직하는 달에 둘째 돌도 껴있고, 게다가 워크샵도 있다고 하니 일단 쉬고 그 다음 실전준비반을 듣자 했는데

그 생각으로 흐지부지 하다 이탈돼 1년 반 만에 다시 월부에 돌아올 수 있었다.


월부에 참여하지 않는 기간은,

자산 모으는 목표가 없다보니 가계부만 쓰고 흘러흘러 하루하루 유지하며 살았고

스트래스 풀겠다고 다시 또 빈번하게 술을 먹기 시작했고

비는 시간에 다른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인터넷 서핑이나 범죄 수사물만 보기 바빴다.


물론 둘째도 건강하게 만나고 남편의 성취를 위해 뒷바라지 하는 시간이었지만..


하지만 복직 전에 회사를 가서 사람들을 만나며 든 생각은,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그 사람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성장하느냐, 혹은 제자리 걸음이냐, 혹은 망가지느냐가 눈에 보이는 나이가 됐다는 거다.


나는 사회적 이름이 있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나이값을 하는 사람이면 좋겠고, 아이와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고 싶다.


그렇다면, 나는 나아가야 하는 사람이다.

물론 버거울 것이고 여전히 오늘도 과제는 손도 못대고 오늘에서야 강의를 다 들은 나지만,

완벽보다 완성을 목표로, 실패를 두려워해 가지 않음을 하는 것보다는

한발 내 딛는게 나으니까 이 강의가 끝나면 실전준비반을 들어보자.

광진구 다음은 성동구, 그 다음은 동대문구, 양천구와 마포구, 은평구도 궁금하다.

물론 송파구, 강동구도. 그리고 평촌 수지도 분당도


궁금하면 해야지. 그리고 임보를 쓰지 않으면 내것이 되지 않음을 꼭 기억하고

그리고 전력질주해서 포기하는 게 두렵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더 고민을 해서 내 생각을 쓰고

왜 여기 사람들이 여기 거주하는지 선호요인을 꼭꼭 고민해서 담아 볼것.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고 투자금을 모을 것







좋았던 것은

  1. 전출이 생기는 요인 : 외곽에 거주 시 교통은 더 쉽게 포기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안에서 밖으로 흐른다.
  2. 가격을 외워야 하는 아파트는 외우고 변화를 기억하려 노력할 것.
  3. 결국 중요한 것은 땅의 가치를 알고 거기 사는 사람들의 가치 우선순위를 이해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4. 내 소중한 보금자리 구일섬에 대한 평가는 지금 내리지 말고 공부하다 보면 더 확신이 드는 방법이 생길거다. 그때 갈아타든 2주택을 하던 선택하면 된다. 그래도 구일섬이 언급되서 행복했다..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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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가자user-level-chip
24. 03. 21. 13:13

와~ 저는 전업에 애 하나인데도 할까말까 엄청 고민하고 힘든데 ㅎㅎㅎ 떠나셨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용기도 있으시고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