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힘들어 쉬거나 포기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서기10기91조 산빠]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쾌한 초보 투자자 산빠입니다.

어제군요 서기 10기 2주차 과제 마감일이

지난 한주는 저에게 정말로 힘든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커리큘럼 일정 미쳤...

서기 조장님들은 모두 같은 심정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만 그런 거였으면 OTL



저는 월부에 온 지 7개월째입니다.

열기(조장)-실준-열중(조장)-서기(조장)-내마기(조장)-내마중(조장)-서기(조장)

무려 6번째 조장이군요.

커리큘럼도 한 번도 쉬지 않았습니다.

제 자랑 맞습니다 .ㅎㅎ


저는 7개월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도 모를 만큼


투자 공부에 몰입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동료도 많이 만나고


저의 이전 모습과는 많이 다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제군요.

"하 힘들다 한 달만 쉴까"


하는 생각이 저의 뇌리를 강타했습니다.

쉬면서 몸도 추스르고 운동도 좀 하고 하면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까라는 생각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사실 이번 주의 화두였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아마도 스스로의 한계를 그어 놓았나 봅니다.

원래 계획은 다음 달 실준 과정에

광명 수지 평촌 지역 중 해야지 했었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한 달 쉬면 루틴이 다 무너질 텐데


다시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리는 거 아닐까


나도 그렇게 사라져간 동료들처럼 되는 게 아닐까


그러나 너무 쉬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한 달만 쉬고 지기를 듣자"


그렇게 결정 내렸지요



그리고 집에 가서 줄기차게 과제를 했습니다.

할 건 해야 되니까요.

개떡같이 한 과제이지만 시간 안에 제출도 했습니다.

그리고 늘 쓰는 목실감을 쓰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힘들다고 느껴졌어도 과제를 다했구나...

생각해 보니 다음 달도 조장이 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굳이 쉴 필요가 있나?

전 같았으면 중간에 포기했을 법 한데도

끝까지 하니까 되는구나(개떡같아도 말이죠)

내가 힘들다고 느끼는 지금 순간이


어쩌면 내가 성공으로 가는 문턱이 아닐까


동료들을 보면 인간의 하루가 아니던데


나에게 지금이 그런 문턱이 아닐까?


나의 케파가 한계를 만나 커지는 상황이 아닐까 하면서 말이죠


이번 서기 과정 2주 차에 강의 마지막에

주우이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야말로 성공에 가까워진 때이다.


강의 후기를 쓰고 과제를 제출하면서 든 생각이

저거였던 거 같습니다.

과거에 운동하던 시절 코치가 늘 이야기하던


지금 못할 거 같다고 느껴지는 지금 한 번 더 발차기를 하는 게


진짜 너의 것이 된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정말 힘들 때 한 번 더 하는 게 제 것이 되는 것이겠죠




저는 다음 달 실준을 수강할 겁니다.

물론 조장도 지원할 거고요

저처럼 지금이 무엇이 되었던 힘든 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저처럼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재미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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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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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user-level-chip
24. 03. 22. 12:20

산빠님 운동하셨었군요.. 왠지 왠지ㅋㅋㅋ 힘들때 한발짝 더 나아가기!! 감사합니다!

이도맘유진user-level-chip
24. 03. 22. 12:25

조장님~~ 어제 과제 마감일에 그런 생각을 하셨군요 ㅠㅠㅠ 누구보다 빠르게 강의 수강 하시고, 열정이 넘치셨는데~ 지난 한 주 최선을 다하신 것 알아요! 그래도 꾸준히 내가려고 다심하신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응원할게요~ 우리 다왔어요! 조금만 더 힘냅시다!

필마여user-level-chip
24. 03. 22. 12:28

크~ 산빠님, 멋쪄~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