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를 수강한지도 벌써 3주차가 되었네요. 모든게 처음이라 여러모로 당황스럽고 어색하기도 했던 첫조모임이 생각납니다. 조원들이 제가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며 멱살잡고 끌려간다(?)라는 재밌는 표현을 쓰셨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멱살잡혀 끌려와 어느덧 3주차 강의도 완강하고 과제도 틈틈히 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롯이지금 선배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왜인지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굉장히 따스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투자자의 길을 시작한 선배로써 시행착오와 시작하는 투자자의 걱정까지도 이해하고 살펴주시며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누시는 모습을 보며 꼭 투자자로써만 아니라 인생을 어떤 자세로 대하고 꾸려가야하는가 까지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게 월부파워인가...싶기도 하구요. 또한 다른분들의 질문과 또 선배님의 답변을 들으며 좋은 인사이트를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투자공부를 시작하며 막연히 투자기초를 쌓고 공부해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제가 투자하고자하는 시기를 정하고 투자시기까지(목표)까지 열심히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할 물건들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수단)이 들었답니다.
비전보드에 있는 꿈 중 한가지를 벌써 이루셨다는 것에 감탄했고 큰 축하드립니다.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게 투자하시길 바라며 따뜻한 오롯이지금님의 나눔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 오늘 후기를 남기는 것도 선배님께서 블로그에 짧게라도 투자에 대해 기록하시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얼레벌레 우당탕탕일지라도 오늘 배운건 오늘 남겨야겠다는 배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 너무 좋죠~~ ^^ 뮤티님도 조금씩 월며드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