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처음 뵙는 제주바다님과 상대적으로 익숙한 지역과 함께한 서울투자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언제나 줄글로 쓰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없는 시간 쪼개서 제 때 과제 하는 거에 만족하고 마는 나 ㅠ)
2주차 강의가 낯선 서남권 지역이었다면 3주차 강의는 상대적으로 익숙한 동북권 지역이어서 더 친숙했다.
직전에 살았던 광진구, 어렸을 때 학교를 다녔던 성동구, 현재 살고 있는 중랑구와 그래도 한 번 쭉 분위기 임장했던 동대문구~
먼저 2주차 과제 때도 중랑구와 주변 구의 전세가율을 보면서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대로 전세가율이 많이 올라왔구나를 느꼈었다. 중랑구는 평균 전세가율이 61%, 동대문구가 60%인 것을 보면서 멘토님들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바가 무슨 말씀인지 어렴풋이 느꼈는데 이번 강의에서 전체 구를 한 번 쭉 설명해주시면서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덧붙여 이전에 자모님께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억대인 것에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매매가와 전세가율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역시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멘토님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이 더 와 닿는 것 같다.
각각의 구를 설명해 주시기 전에 전체적으로 동북권 구를 대략적으로 비교해 주셨는데, 해당 부분도 너무 흥미로웠다. 그 이전에도 각각의 구에 대한 조사는 임보에서 진행하였는데 구별로 비교를 하면서 각각의 구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앞마당이 늘어나면 각 구의 특성을 비교해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와 더불어 이전 조모임에서 중랑구가 교통(강남접근성)이 나쁘지 않은데 왜 개발되지 않고 5급지에 머무르는 것일까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 정도 답을 들은 것 같았다.
각각의 구를 설명해주시면서 가장 적용해 보고 싶었던 부분은 단순히 직장-종사자 수만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에서 유의미한 직장도 함께 알아보는 것과 입지분석 각각에 대해 더 자세하게 정리해보는 것이었다. 이번에 중랑구를 조사했지만 중랑구에서 상대적으로 유의미한 직장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 해 봤던 것 같다. 이번에 강의를 듣고 다시 확인해 봤는데, 해당 구의 소득 수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지만 해당 동네가 어떤 느낌의 동네인지에 대해서도 다른 관점으로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입지분석에 대해서도 임보에 간략한 내 생각을 적어보았지만 멘토님처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서 다음 임보에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다음에 다시 봐도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었는지 빠르게 훑어볼 수 있도록)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전에 서남권 했을 때보다 더 친숙한 지역이어서 이번에는 조금 더 멘토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강뷰와 언덕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성동구, 동별 편차가 커서 어떻게 보면 좋을지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리해주신 광진구, 뉴타운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동대문구와 성북구. 그리고 전체적으로 해당 구의 특성에 따라서 조금 더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굉장한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매번 강의를 들을 수록 생각의 폭이 넓고 깊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작년 말부터 월부 강의를 들었지만 서울 투자(or 수도권 투자)는 먼 미래의 일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강의를 듣고 이번에 서투기 강의를 들으면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서울 앞마당을 늘려가면 굳이 지방투자 먼저, 서울투자 나중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종잣돈은 모아가고 있으니 계속 tracking을 하면서 기회를 엿보아야 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강의와 현재 시장 상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많은 인사이트와 가르침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너무 초보여서 그런지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반짝임의 시기인 것 같지만 단순히 반짝이기만 하지 않고 계속 아웃풋을 만들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Ges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