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주우이님 강의 후기 서투기 11기 25조 roria

강의를 들으며,

요즘 시장의 투자라는 것이 꼭 잡힐듯 말듯한 신기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아직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1호기를 성공하지 못한 나는 아직 투자는 유니콘 같은존재- ㅋㅋ

이제 4개월차 부린이지만,

워낙 의욕 만수르라 2달차부터 1호기를 할 수 있을 것같았으나

매달 시간이 지날수록 아직은 침착하며 좀 더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튜터님이 마지막에 행복과 노력은 공존할 수 있다고

자모님과 같은 말씀을 하셨는데,

극공하는 부분이다.

내가 투자를 왜 하는지 생각해보면,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싶어서일까 싶다.

난 놀라울정도로 무소유욕자라 필수재외엔 소비가 거의 없는 사람이라

갖고싶은것도 욕심도 없는 편이다.

아이러니하게 그런 내가 투자공부를 한다는건 주변에서도 의아한일이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투자공부자체가 나에겐 재미고, 흥미다.

어릴적부터 지도보고 발견하는 걸 좋아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좋아했기에

서울구석구석도 아는곳이 많아 투자공부를 하면서 내가 모르는 곳이 있다면

정복해보고 싶은 열정도 생기고,

아는곳이 새롭게 보이면 너무 재밌기도 하고,

직업특성상 개인시간 따로없이 정말 바쁨에도 불구하고,

이 힘든 부동산 공부가 정말 힘들고 현타올때 많긴 하지만

재밌다. 재밌어서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차곡차곡 쌓이는 내 데이터들이 평생자산이라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강의에서, 서남권 4군데를 가시적으로 정리를 해주시니,

4개의 구의 임장보고서를 대리로 작성한 기분이 든다.

강의 들으면서 궁금했던 마곡을 실제로 다음날 분임을 가봤다.

사실, 지금 공부하는 임장지도 아닌데,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니

마곡과 엠벨리만 미니분임을 하다 정리를 하러 카페에 들어가서

더 큰 공부도 하게되고,

정말이지 발로하는 공부는 너무 재밌다.

임장을 짧게하든 길게하든 단 하루도 허투로 보낸 날이 없어 참 알차다.

사실 서남권에 관심 있는 구는 동작구 뿐이었는데,

내 자신에 한계를 긋지않고

꾸준하게 도장깨기를 해봐야겠단 임뽕이 차오른다;;

그치만 임보는 너무나 힘든것-

열심히 발품과 손품으로 보고 느낀것과 관심단지의 시세트레킹을 비교하는것을

집중하며 가늘고 길게 계획한 기간을 끌고 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