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99조 빛의궤도 3강 강의후기

  • 24.03.26

3강 강의 과정 중 있었던

선배와의 대화.

이게 3강 중에선 나한텐 가장 큰 좋은 자극제가 됐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수익률 보고서라는 과제에 조금 더 진중하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과제는 처음으로 완료에 의미를 둔 과제가 아니라,

진짜 들은 것들을 되새기고 찾고 알아가고 수정하고

처음으로 애착이 가는 과제물?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다른 동기 분들의 엄청난 과제들을 보며

우와~저런 걸 어떻게 하지 한편으로는 저렇게까지 왜 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분들이 시간이 남아서 한가해서 그렇게 한 땀 한 땀

열심히 과제를 한 게 아니란 걸 이번에 정말 뼈저리게 느낀 것 같다.

물론 나의 과제는 완성도나 디테일이나 모든 게 뒤쳐지만

스스로 애정이 가는 과제물이라는 것에 만족스럽다!


열기를 들으며, 수많은 동기분들, 선배분들이 그러셨듯

나 또한 설레고, 흥분되고, 뭔가 빨리해 나가야 할 거만 같은

그런 조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두서없이 해나가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선배분께 여쭤보았다.

지금 임장도 가고 싶고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고
해나가야 할 것들이 많은데
지금 열기를 듣는 동안 무엇을 원씽으로 삼아야 할까요?

라고 질문했던 것 같다.

각 수강 과정마다 원씽이 다 다른데,
주어진 그것에 딱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3강의 원씽 은 수익률 보고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흡하지만 3개의 단지를 보고서를 써보았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한테는, 주어진 과제보다 더 많은 것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

총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수정한 시간까지 합하면 6시간?..

그날 오전에 조원분들이랑 분임겸 모임을 다녀와서 피곤할 법도 했는데

정말 과제할 동안의 몰입도와 집중력은

근 10년 중 가장 좋았다고 느꼈다.

아.. 물론 과제는 미흡하다...

하지만

과제를 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이라든지..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같은 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이래서 이런 과정들이 있는 거구나

하면서 감탄을 연발하며 검색하고 터득하며 과제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선배분이 하셨던 말씀 중

보고서는 결국 내가 보기 위함이라는 말씀.(임장 보고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식의 보고서가 아닌 나중에 내가 언제든

투자할 기회가 생긴다면 꺼내어 보고 바로 달려가서 매수할 수 있도록!!..


4월의 원씽은 무조건 임장보고서다!!

벌써 이를 갈고 있답니다!!!

하지만 의지를 필요한 곳에 잘 불태울 수 있도록 적절히 잘 조절해 나가며 균형을

맞추어나가야 한다는 점!...

그래서 어떻게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되었고, 결국엔 나 자신의 메타인지가 잘 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

근무시간과 요일도 조정하며 조금 더 밀도 있게 월부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두었다!


나는 지금 월부 생활이 너무나도 재밌다. 즐겁다. 짜릿하고

어쩔땐 막 심장도 두근두근 한다

핫식스 2개 먹은정도?.........

그런데 슬럼프가 올까 봐 무섭다ㅠㅠ

그때가 오면,, 마지막 주우이 님의 말씀대로

슬럼프가 오면 나 정말 열심히 했네?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을 칭찬해 줘야지. 그 순간만큼은 거만해져서 대수롭지 않게 슬럼프 따위

넘겨버려야겠다!! 꼭!!!!

4강까지 화이탱~

4월 실준도 화이탱~


댓글


비에이블
24. 03. 26. 15:32

궤도님 파이팅입니다! 처음마음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