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비입니다!
지난 일요일, 실전반의 꽃이라고 불리는 튜터링데이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가기 전부터 기대했지만...정말 기대보다도 엄청났던 시간이었습니다...❤️
1. 사임 발표
튜터링데이 오전에는 조원분들 중 레홍님, 미래님, 그리고 태자 조장님께서 사전임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충격 그 자체의 시간...이었습니다....ㅎㅎ...
부끄럽지만 사실 실전반에 오기 전 '실전/지투에서는 사임만 100장 쓴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저 장수 늘리기가 아닐까...?라는 의심(?)을 했었는데요
이번 발표를 들으면서 100장이 안나온 제 자신이 얼마나 임보를 대충 쓴 거였는지...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ㅎㅎ..
저는 임보를 쓰면서 중간중간 궁금증이 생겼음에도 '이렇게 많은 걸 다 어떻게 찾아봐~' 혹은 '이걸 어떻게 다 짧은 시간에 정리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거나 혹은 대략적으로만 검색해보고 지나간 부분들이 그동안 많았는데
그런 디테일한 부분들을 집요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일일히 찾아보고 한땀한땀 정리하신 걸 보며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고,
또 발표하시는 내용을 들으면서 임보를 어떤 생각의 흐름을 가지고 써나가야 하는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어느정도의 깊이로 생각해야 하는지를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BM할 부분이 너무너무X100 많아서 행복+고통이 공존했던 시간! ㅠㅠㅎㅎ
열심히 사임 작성+발표까지 준비해주신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2. 튜터님과 함께하는 임장+질문
사임발표 이후, 맛있는 점심을 점심을 먹으면서부터 시작된 질문 타임..!
조원분들의 여러 질문을 통해서서 저 또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튜터님의 답변을 통해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후 튜터님과 함께 임장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루트마다 어떤 점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직접 정리해주시고,
그룹으로 나누어 함께 임장을 해주시면 개별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소풍을 나온 듯 너무 즐겁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좋은 말씀을 너무도 많이 해주셨지만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튜터님의 마인드였던 것 같습니다.
본업+육아+튜터링+TF 활동 등 옆에서 보고 느낀 튜터님의 스케줄은....
저걸 대체 어떻게 하시는거지?! 잠은 주무시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막상 튜터님께서는..
이 짤 처럼 너무도 덤덤하게(?) 그 모든걸 해내고 계셨습니다.(그것도 최선을 다해주십니다ㅠㅠ 매일 해주시는 톡터링ㅠㅠ감동입니다)
그리고 그런 튜터님을 보니....
튜터님 일정의 반의 반도 하지 않으면서도 힘들다, 시간관리가 안되네, 이걸 다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한 제 자신이 절로...반성이 되었습니다ㅠㅠㅎㅎ(적다보니 이번 튜터링의 시작과 끝은 모두 반성이네요..^^;;...)
여러 말들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묵묵히 그 모든 것을 해내시는 튜터님의 태도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방에서부터 올라오셔서 12시간을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튜터님!
그리고 튜터링데이가 더욱 알찰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조장님과 찐찐이 조원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튜터링 데이 날의 열정과 기운을 가지고, 실전반을 넘어 오래오래 함께 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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