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바나님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중인 월부 새내기 40대 직장맘입니다.
월부를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그 전에 공부도 없이 무지한 투자(지주택, 지산...)를 정리하면서 이미 1억 정소 손실을 보았고,
이제 아래 물건 하나 남아있습니다
가정동 진흥 1단지 22평형 1990년식 6층 엘베 없는 이름만 아파트 입니다...
가정동 재개발, 가로 정비구역 호재 보고
멍청이같이 2022년 4월 1억9천5백 꼭지로 매수했습니다.
지금 분위기 봐서는 1억5천에도 매도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은데
매매가 돌아오길 몇 년이라도 기다려봐야 할지...
언제가 될 지도 모를 날을 기다리기보다 손해 보더라도 매수를 하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 귀한 조언 좀 받을 수 있을까 하여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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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뜨 : 안녕하세요, frida****님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열기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군요. 이전 투자로 인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ㅠㅠ 그렇지만 지금 당장 너무 섣불리 매도를 결정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매도를 해야할 이유가 없다면 좀 더 공부하면서 스스로 판단하셨으면 좋겠고 급하게 결정을 해야 한다면 자산가분들의 매물코칭이나 투자코칭을 추천드립니다. frida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빈세니 : 안녕하세요 frida****님, 가정동 아파트를 매수하신것에 대한 고민을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이제 열반기초반을 듣기 시작하셨으니 본격적인 투자 강의를 들어보시면서 보유와 매도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인천서구의 시세가 너무 싸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팔 이유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ㅜㅜ 이 아파트 때문에 자금사정에 무리가 된다거나 다음 투자를 하는데에 무리가 된다면 매도를 고민해보셔도 좋겠지만 굳이 팔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지키는 것도 답이 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소도쿠 : 안녕하세요 firda***님! 매수한 단지의 매가가 오르지 않거나 심지어 떨어지는 상황에서 마음이 좋지 않으실 듯 합니다. 저도 이번 하락장을 겪으며 역전세는 물론이고 산 금액보다 떨어지는 단지를 보면서 얼른 매도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했는데, 그 시기를 어떻게든 버텨내자 조금씩 회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단지와 평형을 감안했을 때 드라마틱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이 어마어마한 공급 물량 속에서 가격이 상당히 눌려 있는 상황에서 굳이 매도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도 후 손에 쥐는 돈이 크지 않을 뿐더러 보유 과정에서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지 않다면 인천 물량이 해소되고 조금이라도 손실 구간을 줄일 수 있는 상황에서 매도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질문자님의 명확한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원론적인 답변만 드림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