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길 ]열반스쿨 _ 기초반 74기 26조 조장후기

나를 알아가다.


원래 나는 남 앞에 나서는것도 안좋아하고,

무대 체질도 아니고...

어렸을땐 워낙 조용했고 고등학교 대학교땐 그닥 욕심도 없고 화이팅도 없던 내가

조금씩 내가 나 자신을 찾아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본적 있으신가요?


이상하게 MBTI 하면 E가 나오고 ... 난 I인거같은데 ...


저의 이야기를 해보면

저는 아이를 낳고 워킹맘으로 살아오면서 부터,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 난 이런 사람이구나~

아이를 키우면서 저를 알게 되더라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난 어떤사람이지? 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

18년 다니면서 회사와 동료가 전부인줄 알고 살았는데,

조금씩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걸 원하고 어떤걸 좋아하는지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닥친 상황이 낯설다면 , 배워야한다.


아이가 생기면서 아동심리학과 청소년심리학 손유희도 공부하고 돈내고 강의도 듣고

유아관련 서적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 관련된 일을 해볼까? 사업도 무긍 무진한데? 학원을 차려볼까?

고민을 해봤었고, 사실 최근까지 아이들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많이 알아 보고있었습니다.


김포로 이사할때 3개월 짧은 육아휴직때도 뭐라도 배워야 한다며,

재테크를 위해 주식과 코인을 배우고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공부하던 나를 돌이켜 보면


난 참 ..나를 쉴틈없이 괴롭히며, 뭐든 대충하는 일이 없던 ..

완벽주의자 성향이 강한 사람이였습니다.


2년정도 살다보니 김포가 직장과 너무 멀어서 이사를 가야겠다.

마음먹었고 이사관련 유튜브를 수백개를 보고 공부하던 중,

월부 유튜브를 알게 되었고 너나워님과 새벽보기님 , 코크드림님의 구해줘 월부와

너나위님의 강의를 월부에서 접하게 된 후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열반스쿨은 그냥 의식의 흐름데로..

열반이 먼데.... 인생 강의라던데 들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고,

조모임은 사실 별 생각없이 선택한건데, 조장까지 되나니 설레임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도 나에겐 조장님들과 반장님과 같은 든든한 빽이 있었으니... 해낼 수 있었지요~

조장이 되어 한달동안 조모임을 진행하고 조원들을 챙기고 중요한 공지를 전달하면서,

또 조장들과 반장님을 만나면서 난 달라졌습니다.

머라할까 ? 인생의 2막이 열린 느낌이였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달동안 조장을 맡아하면서 ,

월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고, 내 인생 설계을 위해 소중한 배움을 배웠습니다.

퇴사는 생각만 했지.. 새로운 일을 시작도 못했던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것 처럼 조장이되는 순간

난 조장이 됩니다.


나는 달라지고 있고, 달라져야만 한다.


나는 지금 투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장이란 내가 원하는 그 길로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 줍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내 상황에 원망도 듭니다.


그래도 난 또 조장을 지원합니다.

월부를 믿고 함께할 영원한 동료를 만들기 위함이지요.

그리고 함께 오랫동안 같이 하기 위함이지요.


지금의 회사에 입사했던 2006년도 신입때 나는 어땠나? 기억도 안나지만 기억해 내 봅니다.

혼나고, 배우고, 울고, 또 이겨내면서 열심히 임했었던 신입생활..

지금 저는 조장을 맡으며 신입시절 그때처럼 조금씩 성장해 가고있습니다.

나의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위로 받으면서요~

내 인생은 아직도 많이 남았있기 때문에,

어렵게 손잡은 월부와 선배님들 ,조장님들, 조원님들의 인연을 쉽게 포기하고 싶지않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날이 깜깜하지만 ... 느리게라도 끝까지 가겠습니다.


우리 함께 가요!

소발대발님 다마고치님 행동하자님 Seanrise님

한감자님 인우향님 만살님 도서관숲님

골드만삭스님 나르샤부숑님 화니님 해내님

꿈이사님 엠엠킹님 고냐님 신똑똑님 이루다님 세자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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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과함께user-level-chip
24. 03. 31. 12:55

여름꽃길님💓💓 이번 한달 누구보다 열심히 보내셨죠!!! 달라졌고 달라져야만한다.. 너무 와닿았어요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는 반드시 달라져야만 하는것 같아요 이번 한달 여름꽃길님을 동료로 만나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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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user-level-chip
24. 03. 31. 13:03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함께 가요~ ㅎㅎ 고생많으셨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한달을 보내 영광이었습니다~

여름꽃길님~ 느리게라도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응원함니다. 워킹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