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수강후기

월부에서 제주바다님 강의를 처음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동북권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전달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몰입도 있게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특히나, 소액투자자들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2012년~2016년을 2024년으로 환산하면..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박탈감을 느끼는 때는 아이러니 하게도 저희들에게 가장 진심이고

어떻게든 하나라도 제대로 알려주고 지식을 전달해주시려는 강사님들의 투자사례를 듣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2012년~2016년 사이에 투자를 시작하신 강사님들은 1천만원 가지고 신분당선 라인의 아파트를

매수하시고, 2천만원으로 서울 아파트를 매수하셨다는 얘길 들으며.. 너무 운들이 좋으셨는데..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는데 언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 하며 솔직히는 약간의 낙담과 부정적인 기운이

저를 짓누르고 있었는데 제주바다님께서 2012~2016년을 2024년으로 환산하면

"10억대 아파트를 2~3억 투자해서 20억이 되는 아파트를 사는 것!" 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니

신기하게도 투자기준이 선명해졌습니다. 결국 가치를 보는 실력을 갖게 된다면 2012~2016년과 같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으로 오히려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시니 도전의식을 자극해 주셨습니다.

* 투자자는 언덕도 마다해선 안됨

누구나 언덕이 좋은 사람은 없을테지요. 저의 언덕 경험은 첫 임장지역인 부천에 있는 범박동 이라는 곳 이었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분임과 단임을 하며 '아~ 여긴 안되겠다. 내 마음에서 아웃!' 을 외쳐대곤 했는데..

제주바다님의 "언덕있는 단지는 소액투자 가능한 시기를 오래주고(금방 날라가지 않음), 입지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저평가 된 만큼 폭발적으로 올라간다"며 언덕을 샅샅이 뒤져야한다라고.. 왜냐하면 시간이 흐르면 선호도의 가치 보다 결국 "땅의 가치"를 찾아가게 되기 때문에.. 라는 설명을 듣는 순간 '언덕'의 가치를 내가 참 몰랐구나. 강의를 통해 강사님의 지식과 지혜를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 다시보게 된 광장동

아들이 학창기 이다보니 평소 학군에 관심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광진구의 학군은 참 새로웠습니다. 광장동의 광남초, 광진중이 동네는 작아도 강남수준의 학군지라는 말씀에 광진구를 다시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예비중학생인 아들 중학교를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는 엄마로서 가성비 좋게 강남 학군지 수준을 누릴 수 있는 학군지라는 말씀에 귀를 쫑긋 세우는 시간이었고, 이 역시도 제주바다님 덕분에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