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27조 함께 멀리 가는 / 모란디 ]

  • 24.03.29

머릿속에서 막연하게 떠다니던 생각들이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3강 강의 입니다.


아파트수익률 보고서의 중요성과 비교평가 그리고 임장 !


임장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내가 임장이라니 !

분위기임장 전날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임장 지역의 히스토리와 특징, 분위기를 너무나 잘 알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던 조장님과

눈 반짝이며 함께 걷던 조원분들 덕분에

임장의 첫인상이 너무 좋게 다가왔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카페인을 바로 들이켜야 할 정도로 몸은 지쳤지만

마음은 즐거웠고 좋은 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공부에 제가 한 발 더 다가간 기분이 들면서

불안함도 살짝 가라 앉았습니다.

(다음달부터는 개인적인 다른 문제로 또 불안해 질 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 달은 잊고 불안을 잠재우고 싶네요 ㅎㅎ)


사실 ...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 하면서

와 -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건

저가에 매수해서 마음에 드는 금액에 매도 하는 것인데

그 매수매도 최적의 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공부와 경험에서 오는 통계로 적정선에 가까운 타이밍을 예측 할 수 밖에 없지요.


그 타이밍은 운의 영역도 있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부분이라

흔들리지 않는 가치 ! 가치가 있는 곳 !

그래서 부동산의 입지가 더 중요하게 다가 왔습니다.


입지가 좋은 ... 그래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하락장에도 조금이나마 방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작은 몇번의 출렁임으로 점 점 견고해졌고

앞으로는 더 고착화 될 거라 예상됩니다.


90년대 초에 같은 금액으로 매수했던

A지역 그리고 B지역이 있습니다


A지역은 30년이 지나도록 금액이 변화가 없고

분위기는 변화가 없다 못해... 변화가 없다 보니 낙후되고

B지역은 30년이 지난 현재 금액은

20배 가까이 올랐고

누구나 선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90년대 증권사에서 지점장이 직접 응대하던 VIP가 있었습니다

직접 공부하지 않고 다 맡겼다가 지금은 아주 평범하게 사시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사셨으면 지금 어떤 모습이었을까 ...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투자는 주우이님이 강의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남의 말만 들어서는 안됩니다

투자의 영역은 본인 스스로 끝 없이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은 자산형태라 하락장일때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보면

환금성이 낮아 매수매도가 주식에 비해 쉽지 않아서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입지로 가치가 유지되고 방어가 조금이나마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3강은 실무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임장과 수익률 보고서작성, 비교와 평가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이번 강의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한 10년 전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기회는 또 올거라 생각 합니다


삶을 좀 느슨하게 산다...는 얘기를 간혹 들었습니다

내 주변의 5명이 내 평균이다...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다들 느슨하네요 ㅠㅠ ㅎㅎ


지금까지 느슨하게 살았으니 남은 인생은 좀 공부하며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본업의 문제로 고민 많은 결정을 해야 될 때라 잠시 쉬어 가야 할 것 같은데 ...

올해 3월 봄날에 시작했는 수업과 만남은 너무 고마운 시간이었고

살짝 쉬다가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공부 해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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