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기반 72기 113조 조이콩]

  • 24.03.29

엄청 길 것만 같았던 4주간의 강의가 마무리 되었다.

남들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상황이라 주말이 되기전에 완강하는 것을 나름의 목표로 삼고 임했는데

이번 4강의 완강은 그동안의 3주보다 빨랐다.

나름 뿌듯하다.

하지만 마음은 먹먹하다. 아니 막막하다.

강의를 쫓아서 흘러온 4주간의 나의 루틴이 곧 깨진다 생각하니 좀 길을 잃은 어린 아이처럼 이제 뭘해야하지?싶다. 다른분들은 바로 실준반 수강을 하는 듯했는데 난 좀 망설여진다.

임장과 임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남들처럼 걸을 수 없는 나의 한계점에 부딪힌 시점이다.

대체할만한 강의를 찾아 수강을 해야할까?

아니면 한달 동안 다시 열기반 수업을 되뇌이며 복습을 시간을 가져볼까?

5월에 있을 열기반 중급을 위한 준비.... 솔직히 비용적인 것도 부담이 되어서 망설이는 것도 있다.

내가 매달 40만원 가량 되는 수강료를 나를 위해 쓴다는 것이 당장 output이 나오지 않는 지금.. 가족들에게 좀 미안함이 있다. 이야기하면 남편은 하라고 하겠지만 그냥 내 나름의 못하는 이유를 적어본다... ㅜ.ㅜ


4강에서는 나의 1채를 위한 첫걸음 부터 현장마무리까지 필요한 모든 것들을 쏟아주신 강의였다.


1.투자의 기준 정하기: [저환수원리] 바탕

2.임장 지역선정 후 해당 지역 분석

3.임장시작(분임>단임>매임>

4.매임에 필요한 계획 및 주의사항들

5.임장보고서 작성

6.저평가 된 지역 선정을 위한 비교평가

7.매수 및 보유/관리


정리해보면 투자의 단계는 이러했다.

아직까지 기준에 대한 정의만 알고 있지 적용해서 해본 적은 없기에 4월에는 1~6번까지의 모든 과정을 꼭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투자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좋은 시기.

겨울부터 봄까지의 매수 타이밍을 배웠으니 이 타이밍에 잘 맞추어 나의 투자1호기를 만들어보고싶다.

겨울과 봄 사이에 있는 물건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까? ^^

기대된다. 나의 4월이...


남들과 같은 과정과 걸음으로 가지는 못해도 난 나만의 걸음으로 한달을 걸어보련다.


행복을 느끼는 지점이 모두가 다르듯

행복을 향한 과정도 다를 것이다.


평소 생각하지 않고 물 흐르듯 시간을 보냈던 나인데

이렇게 루틴을 만들어 마음의 계획을 세우고 목표도 설정할 수 있게 해준 월부와 너바나님께 감사한다.


3강 때, 조금 흔들려서 머리가 깨질 듯 아팠던 적이 있지만 나의 실제적인 멘토인 남편이 나의 멘탈을 잡아준 덕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월부의 길을 가고 있다. (남편은 모르는 나만의 멘토^^)


묵묵히 나의 페이스대로 가면 행복한 투자자로 부자의 길을 걷고 있겠지?


월급쟁이 부자들!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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