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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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73기 2강의 듣고 3(삶)이 바뀔조_완소혤] 어설픈 조장의 어설픈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완성형 소액투자자를 꿈꾸는

완소혤 입니다.


오늘은 부족하지만 저의 조장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지난 겨울 지기반에서 만난 조장님은 정말로 멋진 조장님이셨습니다.

24시간을 48시간처럼 쪼개서 독모,조장역할,임장,분석,루틴까지 제 눈에는 완벽한 조장님이셨죠.

어떤 질문을 해도 척척, 그리고 또 언제든 질문을 해도 좋다는 조장님의 기버정신과

또 그만큼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음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조장님이 저에게 임장 내내 말씀하셨습니다.

"완소혤님! 이제는 조장을 하셔야 할때에요~"

라고.


저는 "제가요? 어우 저는 그런 깜냥도 안되고 실력도 없어요~"라며 거절했지만

지투기 강의가 있던 한 달 내내 자주, 조원들에게 또 저에게 이제는 조장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라고 하셨어요.

아이들 방학동안 자실을 하며 강의를 쉬는 동안 역시나 혼자하는 어려움과 외로움에,

열정은 사그라들고 늘어져만가는 저를 보며

딱 1년전 월부시작과 함께 수강했던 열반기초반을 재수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수강신청을 한 후 지역선택 네이버폼의 한 질문이 저를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조장에 지원하시겠습니까? "

조장을 하면 안되는 이유 100가지를 만들어내며 다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미지원"을 향해 가던 제 마음에

"완소혤님! 실력이 있어서 조장을 하는게 아니에요. 뭘 알려주지 않아도 되요"

다시한번 지기 조장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ㅠㅠ 어떡하지~~"

그렇게 진짜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조장신청완료~!(첫의지만큼님 감사합니다😊)

(사실 신청이후에도 월부닷컴-내강의실-조편성-설문지 수정 몇번이고 들여다 봤지만... Keep going~)



이렇게 시작된 저의 조장생활.

조장방이 열리고 이보다 더 하이텐션일수 없는 무지개크레파스 반장님은

우리는 러닝메이트니 함께 달려주기만 하면 된다며 조장님들과 저를 다독여 주셨습니다.(사랑해요 클맘❤️)


조카톡이 열린 후 아침마다 조톡방에 어떤 말로 문을 열지부터, 아무도 대답안해도 계속 얘기해도 되는지..

같은 사소한 걱정과 궁금증이 매일매일 생겼습니다.

그때마다 반장님과 조장님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그대로 실행 ㅎㅎㅎ


함께하시는 조장님들의 고민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조원들과 어떻게 하면 즐겁게 열기생활을 해 나갈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내가 할수 있는 한에서는 최대한 나누고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는 그야말로 러닝메이트 역할을 하자고 다짐했던것 같습니다.



카톡에서는 수다스럽지 않은 우리 조원분들이지만(80% I, 20%E.... 10명중 2명..E😢)

오프라인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로 채워가며 시간이 아쉽다는 우리 조원분들.

(조원분들 만나기전 말끊기면 어떡하나, 무슨말 해야하나 너무 긴장해서 가는길 내내

유투브로 "마음이 평안해지는 음악"을 들었던 나자신... 왜그랬을까. ㅎ)

그리고 우리조에는 저를 도와주신 X맨 스님이 계셔서

어설픈 제가 부족했던 순간마다 놓치지 않고 조모임을 꽉꽉 채워주셨답니다.


첫 주차에는 비전보드로 좌절 또 좌절하려하시는 우리 조원분들을 보면서

저의 첫 열기때가 생각 나더라구요. 파워포인트 붙잡고 울던 시절...

(그때 우리조 샅바 조장님이 송도 스벅에서 노트북으로 차근히 알려주시고,,

온라인 화면공유 까지 해주시며 목실감 도와주신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래서 정말 수기도 괜찮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말씀드렸는데

우리조 최고령 5학년 언니 두분이 온라인 수기로 과제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이 과제는 제가 처음한다고 생각해도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원분들이 잘해내실수 있을지.

그리고 또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조장방을 통해 수익률 보고서 쉽게만드는 법 같은 글들 옮겨드리고

열심히 과제 독려해드리니 알아서 양식도 공유해주는 감사한 조원분도 계시고

질문해주시는 조원분도 계셔서 기뻤습니다.

조톡과 개인톡으로 오는 질문중 최대한 도움드리고 안되는 것들은

튜터님과 반장님이 계신 조장방에 여쭤보고 하니 해결안되는 문제는 없더라구요~ ^^


드디어 과제제출.

제가 가장 마음속으로 걱정했던 우리 조 최고참 언니님께서 정말 훌륭하게 과제를 내셨더라구요.

그걸 보는 순간 진심으로 눈물날 정도로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조장방에도 자랑을 자랑을~~~ 마치 내 새끼가 첫 받아쓰기에서 100점 맞은 기분이랄까?🤣🤣🤣



매일 아침 인사하고, 원씽도 나누고, 기사공유나, 월부tv공유하기 등 어렵지 않은듯 쉽지도 않은 조장생활이었지만

제가 겁내고 걱정한 것만큼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 없었어요.

함께 달리는 러닝메이트로 그저 함께 달려주려고 하다 보니 내 과제도 놓치지 않게 되고,

나눌수 있는게 없는 실력이라도 최대한 내가 아는 한에서는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신기하고도

감사한 열기 조장 생활이었습니다.


또 함께 해주신 훌륭한 동료이신 조장님들과

본인도 힘드실텐데 엄마의 마음으로 매일매일 챙겨주신,

할 수있다고 힘주고 다독여주신 클파반장님,

정말 저의 최고 지친날, 박카스 보다 더 피로회복되고, 켈로그보다 더 힘나게 해주신,

뭔가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때다 싶을때 나타셔서 선물을 주고가시는 김다랭's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달려주시며 한번더 저를 성장하게 해주신 우리 조원분들도 정말 감사해요~

마지막 조모임이 남았는데 더 풍성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어설픈 조장의 어설픈 조장후기.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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