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4기 110조 푸른빙하]

  • 24.03.29

내마중때 조장님이 조장해봐요~

조장을 신청할까 말까 고민하다 신청했는데

막상 조장을 할려고 생각하니 하면 안될 것들만 생각이 가득했어요

마지막까지 생각하고 아니다 싶으면 취소해야지 하는 맘이였는데

조장을 할려는 운명이였을까요?

그 주에 너무 회사가 바빠서 일을 하다보니 취소 할려는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뎅 조장이 되었다고 월부에서 문자가 왔고

아~;;;; 그래 뭐 이가 없음 잇몸으로 어떻게 되겠지

부딪혀보자 하는 맘으로 시작했습니다


긴장되는 조장모임과 조원들 모임을 가지면서

처음하는 모든것들이 우당탕탕이였습니다

조원들에게 공지 올리고, 투표 올리고, 의견 조율하고 나에게 너무 가혹한거 같았습니다

계속 실수의 연발이였고 다른 조장님들은 능숙하게 하는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조장모임에 알게 됐는데 다른 조장님들도 다 같은 생각으로 하고 계신거 같아 왠지 모를 동지애가 느껴지고 힘이 나는거 같았습니다


워낙에 혼자인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냥 왠만하면 사람과 부딪히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의견 조율을 할 수 있을까??귀찮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은 조원들을 만난 덕분일까요?

첫 OT모임에도 사진인증을 하는것도 조원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했고 풍문으로 들리는 기가 엄청난 분도 없으셔서 열반스쿨을 무난하게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조장을 신청하고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감사함을 표현하게 됐다 일거 같습니다

내가 주도하는 모임이 없었기에 카톡이 오던지 말던지 투표를 하던지 말던지 이런 태도였는뎅

시간이 지나며 점점 참여도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조원분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내가 속한 그룹의 반장님과 조장님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바쁜 시간에도 본인의 시간을 쪼개서 알아봐 주시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배려를 하며 나눔을 주시는지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부족한 조장임에도 조원들이 잘하고 있다고 고맙다고 하는 말을 들었을때 뭉클함을 느끼게 되어서 이게 또 이렇게 조장을 해서 뿌듯함을 느끼는구나 했고 서로의 시간이 맞지 않아 임장을 조깨서 가게 됐을때도 불평이나 불만을 하시는게 아니고 다들 시간이 되시는 분들끼리 잘 조율해서 가시는걸 보며 감사함과 어미새 같은 뿌듯함은 멀까 하는 생각을 한거 같습니다


실준반을 신청하는 지금도 조장을 신청하였지만

또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내가 아는게 없는데 조원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서지만 또 좋은 조원들과 함께하며 이런 감정도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작될 다른 인연들의 만남도

설레고 지금의 인연들과 투자생활을 함께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달동안 성장하지 않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앞으로 나아간거 같고 그렇게 말씀해주신

쓰부반장님 덕분에 다시 한번 조장에 도전해봅니다

첫조장을 맡은 110조 조원분들 파차이님, 로이님, 슐리100님, 퓨처셀프님, 하베님, 헤리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하고 월부 환경에서 또 만나요~~


댓글


쓰부
24. 03. 31. 06:43

푸빙님!! 한달동안 누구보다 성장한 모습 저는 쭉 지켜봐서 알고있습니다😊 실준반에서도 충분히 조장으로써 더 성장하고 잘해내실 것 같아요!! 한달 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내일의 나
24. 03. 31. 08:08

감사함을 표현하게 되었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한달간 수고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