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t A But B를 실천하고,
선량한 기버가 되고 싶은 네티제이입니다!
이번 열반기초반에서
감사하게도 첫 조장의 기회를 얻어
열반기초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3월 한 달을 되돌아보면,
조원분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즐거움으로
꽉 채워진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주, 한 주
우리 [열기 10억달성하기위해 3월달려가조]의 조장으로서
우당탕탕!!!했지만 성장가득했던 시간들을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3.1. 월급쟁이 매니저 피치님의 기초반 조장 안내♥ 두근두근 첫 조장 시작일♥
피치님이 보내주신 문자를 보고, 열기 조장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103조 조원분과 함께할 카톡방이 만들어지고 나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긴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만나왔던 조장님들을 따라가기도 바빴던 내가,
누군가를 이끄는 조장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월부 오랜만에 복귀한건데,, 조원들에게 도움은 될 수 있을까?
등의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이미 신청한 조장을, 못하겠다고 할 순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포기하고싶다는 마음보다 제 스스로가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리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느꼈던 첫 열기는 어떠했지?", '나의 첫 열기 조장님은 우리 조원들에게 어떻게 대해주셨지?',
'월부생활 1년을 쉬었는데, 다시 열기에 돌아오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조원들 하나하나 카톡에 귀기울이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첫 조장님,
"열심히 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조급함보다는 나도 같이한다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들게 해줬던 조장님과 조원들",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말로 형용할 수 없는 몽글몽글한 "따듯함"
저의 첫 조장님만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보다는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을 우리 조원분들이 열기에서 꼭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조장이 되어 가장 먼저 하게 된 것은, 조원들과의 첫 오프라인모임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저에게 주어졌던 1주차 강의와 과제 이외에도, 조원들과의 일정조율, 오프라인모임 장소 정하기 등 조원으로서 편하게 누렸던 것들이.. 조장이 되니, 보이지 않게 뒤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잘해내고 싶었습니다.
많은 조원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일정, 처음 어색하지 않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찾기, 1주차에 열기 조모임에 대해 좋은 인상을 남겨, 끝까지 열기를 완주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조장이 되고 나니, 시간 맞춰 조모임에 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컴퓨터 자료를 세팅해두고, 조원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해 두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전에는 약속장소에 가 있어야 했습니다. 조원분들보다 '1시간'을 더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지금까지 만났던 조장님들, 그리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저희를 맞이해주셨던 긍파반장님이,, 보이지 않게 이러한 역할을 묵묵히 해내셨다는 것을 조장을 해 보니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순간, 시간을 뺏긴다는 불평보다는 내가 받은 것만큼 조원분들에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을 기다리며, 카톡방에 남겨주셨던 조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선한부자님은 ~곳에 사시고, 이러한 동기로 열기를 지원하셨구나!고수의 향기가 난다~~' "중꺽마88님은 나랑 mbti가 같네! ㅎㅎ성향이 잘 맞겠다!!" '울타리김씨님은 40대 남성분이실까? 그런데 카톡대화는 귀요우신데..ㅎㅎㅎ 궁금하당!!" "수호1004님은 너나위님 특강을 듣고 계시는구나, 열기 듣기도 전에 열정이 대단하시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딩딩님! 어떤 분이실지 궁금하다!!" "코코님, 해외출장중이신데 부동산 공부까지,, 대단하시다!", "재이조님, 열중 나랑 같은 것을 수강하셨네!! 대화소재로 이야기해봐야겠다!"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했던 첫 만남!!!
우리 성실한 103조 조원분들은 약속 시간보다 빨리오셔서 개인적으로 좀 당황했지만..^^
당황은 감쳐둔 채, 조원 한 분, 한 분께 제가 지을 수 있는 최고의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드렸습니다.(우리 103조 조원분들,, 저 웃었던 것 맞죠...?!! 저 떨려서 안 웃었던 거 아니죠??!!)
그리고, 제가 말하기보다는 조원분들 한 분 한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열기강의를 수강하게 된 계기, 강의를 듣고나서 느낀점, 그리고 각자의 비전보드 이야기,
어색할 것이라는 저의 생각과는 달리, 각기 다른 환경 속에 있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월부라는 환경 안에 있고싶다는 조원분들의 열띤 열정으로 우당탕탕!!! 1주차 조모임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당탕탕!!! 실수투성 초보조장의 일지!!
방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던 첫 조장으로서 기억들을 남겨봅니당..
강의하랴, 과제하랴, 회사 업무 하랴,,,
2~3주차는 어떻게 다 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월부생활과 투자생활을 바쁘게 이어나간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과 매일매일 자체적으로 했던 원씽 릴레이,
2주차 과제로 목실감시금부를 함께 루틴으로 만들어 낸 경험,
3주차 수익률보고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거제,사직,온천동 분위기 임장과 함께
조원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그 "중식당"(ㅎㅎㅎ 우리 103조만 아는 곳 ㅎㅎㅎ)에서의 대화
하루하루 저에게도 벅차보였던 그 목표가,
하루하루 쌓여 어느 새 그 목표를 해내고, 벌써 3월 30일이 되었습니다.
노란단무지 카톡방으로 가득했던 우리 103조 카톡방은,
어느 새, 자신이 공부한 것을 나눔을 하고, 서로 과제하는 것에 대해 독려하고,
칼럼을 공유하며 월부환경 안에 오래 같이 있자고 오히려 제안을 해주는 방으로 변했습니다.
조원분들께서 칭찬을 해주셔도, 더 잘해야된다는 압박감에 마음이 편치는 못했습니다.
3주차가 되는 시점에,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조원분들에게 내 욕심에 너무 강요하진 않았나?
라는 생각들이 들 때쯤,,
열기 첫 1주차,, 내가 느꼈던 감정을 꼭 조원분들께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는 목표 중 하나가 "따뜻함"이었는데,
조심스럽게 외쳐주신 그 말 한마디로, 작은 목표가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ㅎㅎ
그리고, 103조 조장으로서 조그마한 단점을 꼽자면,, 조급해졌다는 것입니다..
주차가 지나갈수록 열기 꼬꼬마였던 네티제이의 성장속도보다,
저희 조원분들의 실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제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서요!
이렇게 실력있는 조원분들의 조장이 되었다니 감사하면서도,,
빨리 성장해야겠다!! 라는 압박감을 받긴 했습니다..ㅎㅎㅎ(조장을 조급하게 만드는 우리 103조 조원분들 멋쟁이)
댓글
와 글만 읽어도 103조의 따뜻함이 몽글몽글 느껴졌어요 함께 감동받을수 있게 글 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래 잘해내실줄 알았어요~~ 네티조장님 계속 응원할께요 빠이팅~♡♡♡
잘해내셨군요. 초보조장을 이제 뛰어넘어 많이성장하신듯. 화이팅 천사네티 조장님
우와 네티조장님 따뜻함 느끼고 가요♡♡♡ 글에서도 느껴지는 네티조장님 멋지세요!! 고생하셨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