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만 보던 부린이
유튜브만 보던 부린이가 퇴사를 하게되면서 큰 결심을 했어요!
바로 부동산 강의 수강이었어요.
때마침 가장 기초 강의인 열기가 오픈되길래 퇴사를 일주일 남겨두고 수강 신청을 했지요.
수강신청 후 '조장 지원' 설문지가 오더라구요?
파워 I인 저는 당연히 '안함'으로 신청하고 넘어갔는데
반나절 지나니 생각이 바뀌어서 '조장 지원'으로 변경을 했어요^^;;
조장지원 사유에는 적극적으로 배우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고 썼었습니다.
강의와 과제, 그리고 독서
조장을 하고보니 저의 초기 목적은 달성했어요!
아무래도 조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다보니
누구보다 강의도 열심히 듣고 과제도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강의와 과제보다도
이번 열기를 통해서 제가 배운 것중에 가장 큰 것은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핑계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완전 문과 성향이라 평소에 책은 90%는 소설만 읽었거든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열기 첫 주 과제인 비전보드에요.
비전보드에 목표를 정하는 파트에서 책 읽기가 거의 강제로 들어가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읽게 된 책이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였는데
그 책을 읽고 정말 충격 받았어요!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엇보다 몇 년간 제가 유튜브를 보면서 보낸 시간보다
이 책 한 권이 제게 더 많은 것을 전달해주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100권 읽기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읽을 책에 대한 독후감도 써서 월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에 3권 독후감 썼는데 한 권은 더 쓸 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 한 달 동안 제게 많은 생각과 행동 변화들이 생겼지만
저는 가장 큰 소득은 바로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좋은 사람들
조장을 안했다면 배울 수 없었던 부분들을 조장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조장 OT'와 '조장 튜터링' 등 조장들만을 위해 월부에서 만련해주신 시간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구요
반장님과 훌륭하신 우리 N년차 다른 조장님들로부터도 정말 많이 배웠어요.
저희 조에는 우수조나 MVP에 당첨되신 조장님들도 여러명 계셔서 꿀팁도 많이 나눠주셨고
정말 도움되는 정보들도 발빠르게 전달해주셨어요.
정말 따라가기 바빴던 한 달이었습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 다리가 찢어지다보니
중간에는 내가 조장을 지원한게 맞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ㅠ
무엇보다 우리 조원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눠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지만
처음 조장OT에서 조장은 '러닝메이트'라고 하셨던 말씀 붙잡고 끝까지 달렸습니다.
실제로 우리 조원님들도 제가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많이 된다고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어요!
저도 누구보다 조원들의 상황이 이해가 되어서
조원들의 과제가 잘되고 있는지 체크도 열심히 했고
조원들의 과제에 댓글도 열심히 달아드렸습니다.
조원들과 더 많이 나누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조모임과, 전화와 톡으로 친해지며 투자메이트가 여럿 생긴것 같아 뿌듯합니다.
조정 적극 추천!
마지막으로 월부에 계신 모든 분들게 조장은 적극 추천합니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 이상으로 더 많은 것들을 분명 배우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다음에 또 신청하겠습니다!
그때는 반드시 더 발전된 후스틱이 되겠습니다.
한달 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보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댓글 0
국송이 : 후스틱 조장님 한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ㅜㅜ 앞으로 쭈우욱 응원할게요~
잇포 : 처음부터 조장지원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신 후스틱 조장님!! 정말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해피율율 : 후스틱조장님 항상 웃는모습으로 러닝메이트의 본보기가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블리 :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후스틱 조장님!! 한 달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합니다
bys나야나 : 조장님~ 한달동안 조원들을 위해 애써줘서 감사합니다. 늘 밝게 웃으며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고 나서는 조장님 덕분에 한달 즐거웠습니다^^ 우리 꼭 성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