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 후기] 성공하는 기버의 첫걸음 <조장>, 핸드드립커피와 클래식음악, 그 이상의 행복!

Q. <조장>하면 <조장>이 제일 많이 성장하나요?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는 맛을 알아버린 아임블루입니다.


월부에 전화해서 조장 못한다고 할까?


조장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전화해서 조장 못한다고 할까?' 였습니다.

전화해서 조장 못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 것은

어떤 걸 결정할 때 오래 고민하는 좋지 못한 성향때문이었습니다.

전화를 걸기 전에 에단호크반장님의 연락이 먼저 왔거든요. (후다닥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조장모임에 참석하러 모임장소에 도착했을 때 든 생각은

'지금이라도 못한다고 할까?' 였습니다.

30~40대 젊고 뜨거운 피를 가진 조장님들의 후광에 기가 죽었거든요.


첫조장모임을 끝낼 즈음에 든 생각은

''완벽'한 조장은 아니더라도 '완수'하는 조장은 할 수 있겠네!'

자잘한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반장님과 조장님들과 함께라면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조장은 리더가 아니라 조원들과 함께 달리는 러너다!



3월초,

제 모니터 앞에는 3장의 메모지가 붙었습니다.


저도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수강하기 때문에

열반스쿨 기초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조원들이 각자의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완수하도록 응원해야 했습니다.


'내가 먼저' 강의 완강 & 과제 완수!

조장이니까 솔선수범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강의를 들을 때도 저절로 집중도 더 잘 되고

강의 수강시간도 먼저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더군요.


너무나 조용한 조톡방에 가끔 의기소침해질 때도 있었지만

내게 도움이 되는 칼럼이나 자료를 발견하면

조원들에게도 도움이 될테니 공유하며 안내하고 '완수하자!'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제 할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원분들 덕분이라는 걸 고백합니다.


조장님 고마워요, 덕분에 강의 끝까지 듣고 과제도 완수했어요.

조장님 고마워요, 조장님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넘치게 나눠주셔서 힘이 나요.

조장님 고마워요, 다음 강의에서도 만나고 싶어요.

조장님 고마워요, 월부 안에서 함께 성공한 투자자가 되어 오래오래 같이 웃어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힘이 빠지기는 커녕

힘이 나서 어미새가 먹이를 물어 날으듯

좋은 칼럼 없나? 좋은 글귀 없나? 좋은 자료 없나? 재밌는 건 또 없나?

한 개라도 더 찾아보고 공유하려고 애썼던 것 같습니다.


저의 소중한 조원님들,

감사투자인생님. 나장군님. 더하기님. 뿌리깊은나무님. 위기탈출님. 천지인님.

수지큐님. 용마님. 제레미님

감사합니다.



조장톡방은 충전기구나!


반장님과 조장님들의 끊임없는 나눔에 감동만 하다가 한 달이 지났습니다.

1~2시간 방심?하면 300개가 넘는 톡들,

쓸모없는 건 하나도 없고 하나하나 새겨야하는 팁들.

모르는 게 생겨서 어쩌지? 하고 조장톡방 들어가보면

벌써 답이 쫘악~~~ 올라와 있기도 하고,

작은 거라도 알려주고 나눠주고 챙겨주려고 애쓰는 모습들을 보며

조장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었습니다.

조원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아 힘이 좀 빠져서 조장톡방에 들어가보면

넘치는 에너지가 산꼭대기까지 올라가 있기도 했지요.

조장톡방이 아니었다면 정말이지 조장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생각만으로 아찔합니다.


저의 소중한 동료,

나눔과 유머를 겸비한 에단호크반장님,

해박한 지식과 경제동향을 꿰뚫고 계신 아톰조장님,

매일 아침 원씽으로 톡방을 열어주신 부귀로아조장님,

이사, 육아, 사업에 조장역할까지! 에너지 충만한 사르비아조장님,

밝은 에너지의 아이콘 하나둘셋 아주아조장님,

진중함과 배려가 몸에 배이신 공행조장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아임업이조장님,

나눔의 성자 치타타조장님,

시크하지만 정이 넘치는 정대민조장님,

어린 아기 육아하면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뽕이엄빠조장님,

첫조장인데 베테랑 같으신 오불토실이조장님,

감사합니다.


핸드드립 커피와 클래식 음악, 그 이상의 행복!

저는 핸드드립커피를 좋아합니다.

저는 클래식음악을 좋아합니다.

클래식음악을 틀어 놓고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시며 앉아있노라면

이 세상은 4월의 목련꽃처럼 화사합니다.


조장으로서 보낸 3월,

겨울을 보내며 봄을 맞느라 세상이 온통 들썩거렸지만

제겐 온 세상이 5월의 꽃대궐 같은 풍요로운 한 달 이었습니다.


조장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저절로 나오는 말, 감사합니다.


조원들이 강의 잘 듣고 과제 잘 하며

투자자로 디딘 첫발을 함께 하며 응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나눠주신 반장님, 조장님들 감사합니다.

받기만 해서 죄송했지만

다음 조장할 땐 저도 더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처음 질문에 정답을 따로 알려드리지 않아도 되겠지만 알려드려야겠네요.


A.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 함께 해주신 조원들도 분명히 성장하셨을 겁니다.

마음도 풍요로웠을 거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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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호크user-level-chip
24. 03. 30. 13:47

블루님~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나이를 전혀 모를 정도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달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아임블루님 앞으로도 쭉 롱런으로 오래오래 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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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로아user-level-chip
24. 03. 30. 14:01

블루님~~~ 전 블루님이 첫 조장인지도 몰랏어요🤣 넘 잘하시고 능력있는 조장님이라 그랬나봐요 ㅎㅎ 한달동안 넘 수고 많으셨고 블루님을 알게되어 넘 행복합니다❤️ 오랫동안 같이 월부 동료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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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업이user-level-chip
24. 03. 30. 14:12

블루님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글도 너무 잘쓰시는것 같아요 낼 임장때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