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짠쀼입니다 😊
열반스쿨 기초반 운영진이라는
감사하고도 귀중한 기회를 얻어
3월 한 달 운영진으로서 성장하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 번 운영진이라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영진을 하면서
나는 어떤 성장을 했나
그리고 이번 한 달 함께 기버로 활동했던
72기 반장님들과 조장님들을 보며
느낀 점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적어보려고 합니다.
2024년 3월 첫 운영진이 되다.
이번 달은 그토록 바랬던
제가 운영진이 된 달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생 분들이
제가 과거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했던 그 경험을,
그 보다 더 최고의 경험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벽으로 느껴질 순간 순간에
그 순간마다 허들을 넘어보는 경험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그 경험을 맛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한 달 동안
젊은우리 튜터님, 샤샤 튜터님,
피치, 클로이 매니저님.
72기 반장님, 조장님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72기 수강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까’
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운영진인가? 조장인가?
처음에는 운영진 자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운영진을 조장의 대표, 조장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운영진은 조장의 조장 맞습니다!!
근데 운영진의 역할은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운영진은 조장님들이, 수강생분들이
최선의,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방향이 있다면 그 방향을 제시하고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그게 부담스러웠습니다^^;
(내가 뭐라고…무슨 방향을 제시해~~
제 앞길도 모릅니다만…)
부담도 부담이거니와
우리 반 조장님들이 어떤 상황인지,
어떤 벽에 놓여있는지 알기에
제가 하는 말들이 혹시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을까하는
미안함이 불편했습니다.
우리 반 대부분이 초수강생 조장님들이시고
조장 역할이 처음이시며
저 포함 대부분의 조장님들이 충청도에 거주하시는데
충남 당진, 보령, 아산, 청주, 계룡, 서울 등 각지에 살고 있는
조원분들과 함께 오프모임을 하는 것이
저부터도 벽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프모임을 권장하기가 참 어려웠던
1주차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튜터님과 선배, 동료 반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순간 퍼뜩!
'한달 동안 최고의 경험을 하려면
가야 할 방향이 있고 그 방향으로 잘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운영진의 역할이다.
그게 결국 조장님과 수강생분들을 위한 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모임의 기적을 압니다.
오프라인 모임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오프라인 모임이 주는 힘을, 그 에너지와 시너지를
한 달 동안 최고의 경험을 하려면
우리가 원팀이 되려면
비전보드를 잘 세우려면
오프라인으로 만나 설레는 나의 비전보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나의 꿈을 공유하고 나눠야 한다는 것을요.
그것이 우리를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는것을요.
조장님들이 부담을 느낄까봐
내가 부담을 주는 사람이 될까봐
조장님들과 조원분들에게 무리가 된다고
오프라인 모임을 권유 안 할 이유가 있나?
최고의 경험을 안 할 이유가 있나?
최고의 방향이 있는데 주저할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우리 모두가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찐한 한 달을 보내려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함께 찾아냈고
조장님들은 잘 해내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한 발짝 더 나아가
최고의 경험을 만들어낸 조장님들까지
모두가 다 자신들의 비전보드에 적은 꿈을 위해
진심으로 순수하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우리 모두 꽤 오랜 시간 현실에 치여
현실과 타협하느라 꽤나 마음이 칙칙해졌을텐데
자신의 비전보드를 이야기하며 초롱초롱해지던
조장님들의 눈빛을 기억합니다.
그분들이 한 달 동안 했던 고민과 고생, 눈물, 죄책감
속상함과 좌절감과 위축됨
기쁨과 뿌듯함, 보람찬
모든 감정들을 옆에서 함께 나누었고
그 모든 감정들은 진솔되고 헛된 것이 하나도 없는
뜨겁고 소중한 것들이었습니다.
누구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엄두도 못 낼 상황과 환경 속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에서
기꺼이 나눔과 성장을 함께하기를 선택한
모든 반장님들과 조장님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2월 말 운영진 오티를 받으면서
제 스스로 다짐했던 말입니다.
저는 막막할 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반장이 되고 싶었습니다ㅎㅎ
저의 진심과 노력이 반장님들과 우리 조장님들에게
전달된 한 달이었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한 달
72기의 등대가 되어 주셨던
젊은 우리 튜터님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 올립니다.
반장 톡방, 조장 톡방, 놀이터
쉴새 없이 오가시며 에너지와 용기주셨던 튜터님
한 달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찐뷰 반장님 너무 최고이십니다. 힘들텐데 힘든내색 전혀 안하고 조장님들 한분 한분 다 챙기고 동기부여까지 완벽하게잘 이끌어주셨어요 ^^ 제 기억에 평생 남을거 같아요! 저찐부 반장님처럼 멋짐 기버가 될거예요^^ 꿈과 목표 모두 꼭 달성하시고 롱런하세요^^ 홈런조장드림
쀼님💜❤️🩷 히히 고생 넘 많았어요🫶 쀼님이 하셨던 고민과 배려가 운영진을 더 반짝이게 했구망요👍👍 오래오래 함께해요!
멋진 반장님과 조장님들과 함께해 감사하고 힘이 났던 열반 기초 72기♡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 가고 있네요... 반장님 덕분에 힘내서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닮고 싶은 짠쀼반장님! 목표하신 바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