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50조 프리메라] - 자본주의부터 별사탕까지

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열반기초를 오랜만에 재수강한다는 설렘에 시작했는데,

이제 마무리하는 4강까지 들었습니다.

제 올해 원씽은 ‘1호기’인데요,

‘투자란 무엇’인지 궁금해서 들었던 첫 수강과 달리

이제 ‘투자하겠어’라는 마음을 내어 들은 이번 재수강은

제게 다가오는 강의 밀도가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간 기초강의를 통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내용도

이번 열반기초 재수강을 통해 진짜 의미를 곱씹으며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그간 놓치고 있거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내용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제일 귀중하게 생각하는 ‘가치 있는 투자’가

무엇인지 다시금 곱씹고, 몸에 새기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어디에 투자하는가

이번 4강에서 제가 가장 크게 깨달은 바는 내가 투자하는 단지에 대한 ‘가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익숙한 말 아닌가요?

다른 강의에서도 ‘가치’를 알고 투자해야 한다고 자주 설명해 주시니까요.

그런데 이번 너바나님 설명을 듣고 있자니, 제가 아는 게 아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간 피상적으로 “그래, 가치 있는 걸 사야지”라고 생각했지, 그 ‘가치’라는 것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내가 투자하는 ‘그’ 단지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어떠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는지,

그 안전마진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등

‘가치’를 따져보는 부분에서 놓치고 있는 게 많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제대로 모르고 제 ‘1호기’를 했으면 어쩔 뻔 했는지...

“이번에 열반기초를 듣기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바나님은 어떤 투자를

이번 열반기초 4강에서 너바나님은 직접 투자한 사례를 꺼내어 보여주시는데요.

실제로 어느 지역, 어떤 단지에 투자하셨는지도 궁금했지만, 왜 거기에 투자하셨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너바나님이 ‘저환수’ 원리에 따라 설명해 주셔서, 너바나님의 판단 프로세스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따라하면 될까요? ㅎㅎㅎ)

사람들이 하락장을 견디지 못해 투자한 물건을 던져 마음이 아프셨다는 사례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 같은 마음에서야 ‘하락장, 견디면 되지’ 싶다가도

막상 제 현실이 되면 ‘나는 그들과 과연 다를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악착같이 버텨라'라는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나만의 별사탕을 찾아서

너바나님은 ‘나만의 별사탕’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만의 별사탕’이란 ‘투자란 힘들고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그 지나한 과정을 견딜 수 있는 나만의 무기이죠.

우선, 이 말씀에서 ‘아, 투자란 정말 녹록치 않구나’를 느꼈어요.

왠지 너바나님의 그간 투자 세월을 압축한 단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별사탕이 무엇일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사람’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소소하게는 ‘잠 푹 자고 운동 빡세게 하는 것’. (ㅎㅎㅎ)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씀에 소소한 ‘나만의 별사탕’을 여러 개 찾아서 쟁여놓아야겠다는 마음도 먹었습니다. 일명, ‘별사탕 부자 프로젝트’.^^

투자 기본과 고급을 압축한 강의

지난 4주간의 과정을 통해

부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야 하는 세상(자본주의)과,

투기가 아닌 투자의 진짜 의미(저환수 원리),

지역과 단지를 현명하게 보는 방법(임장과 임보),

부자 마인드(루틴과 습관의 힘),

나만의 행복 찾기(수신, 修身) 등

진정한 부를 쌓기 위한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사항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학습(學習)한 듯합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강의 중 기초 강의이지만, 전체 강의의 '주춧돌' 같은 강의.

가르쳐주신 내용들, 새기고 또 새겨서 ‘가치 있는 투자’하겠습니다.

너바나님과 양파링님, 그리고 주우이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