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72기 19조 반드시 온전히] "왜....지금...정말...나....." 첫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현명한 투자자로 성장할 반드시 온전히 입니다.

월부 가입 후 2년, 첫 조장..."왜? 하필 지금...."

22년 월부에 가입하고 내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기초강의만 수강하면서

2년차부터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던 것 같습니다.

24년도는 반복되는 실전반 광클 실패....

그런 실패에 점점 익숙해져 버리는 제 자신이 모습이 싫었고,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좀 지쳐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디에서든지 조용히 눈에 띄고 싶지 않아 하는 성향이어서

조장은 생각도 안했는데

월부에서 조금 더 성장하려면

정말 뭐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장 지원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열반 기초에는 조장 지원 해봐야지 결정을 내렸는데

하필....매수할만한 매물이 보였고

매수를 진행하면 투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조장을 지원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월부닷컴에 이미 조장 모임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도해 봤다'는 자기만족을 하려고

구글폼 제출 마지막 날에 조장지원을 했습니다.

'어쨋든 시도는 했다' 생각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임장을 하고 있는데....

반장님의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조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하.....하....되어버렸어...

진짜 어떡해....

이게 문자를 받았을 때

솔직한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왕 조장이 되어버린거, 선택과 집중을 하자!

문자를 받고 나서 좀 혼란스럽다가

기왕 된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해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라고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

열반 초반에는 매물 매수에 집중하느라

조 활동에 신경쓰지 못하니

짧은 시간 분임에 대한 경험을 잘 해드려야겠다고 선택했습니다.

다른 수업을 먼저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원분들께 분임 시 어떤 포인트들을 봐야 하는지

나름 설명해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72기 19조로서 저와 함께 하셨던

희윤맘, 득근과함께, 균파, 꾸준한부자, 습관적투자, 마르첼리나, 로루 님

세심하게 조원들을 챙기지 못한 조장이라서

죄송했어요 ㅠ

다른 수업에서 또 만나게 되면

좋은 동료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성장하는 기쁨과 기버로서의 태도를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조장을 하면서

조장 모임이 저에게는 참 많은 자극과 배움을 주었습니다.

열기 72기 13-24조 조장 카톡방과

분임을 하면서 나누었던 질문과 대화들을 통해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채워지기도 했고

다른 조장님들의 조원 들을 대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제 자신에 대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에게 좋은 자극을 주셨던

두띠 반장님, 라루나, 별주아, 오르디, 하늘하늘소, 스테디, 오빠달려, 신이나라,

메이데이, 나베부자, 잉큐, 서연아빠 조장님

4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수업 중에

놀이터에 가장 많이 출몰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조언해 주셨던

젊은 우리 튜터님

진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이모티콘이 너무 좋아서 캡쳐 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