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108조 함서경]

  • 24.03.31

일적으로, 개인적으로 올해 들어서 가장 바빴던 3월.

그 중에서도 3주차~4주차 강의 기간에는 최고로 바쁜일들이

겹쳐 버렸다.


업무적인 저녁식사 자리도 갑자기 많이 늘어서,

실시간 질의 응답시간과 선배와의 대화때도 절반정도 밖에

참여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의가 마치는 시점에 드는 마음은.

그래도 끝냈다. 인 것은.


지치고 힘들때, 그래서 모든걸 내려 놓고자 마음 먹을때,

튜터님들과 조원분들이 해주신 응원.

그리고 월부에서 항상 추구하는 기본사항 중 하나인,

'빨리 가는 것 보다 오래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 보다는 완수가 중요 하다'는

이런 분위기가 나를 완강과, 과제 완성으로 이끌어준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조모임때 조장님의 나눔 중 하나인,

'조장을 했고, 조원들이 계셨기에, 본인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다'

는 말을 듣고, 되새겨서.


한동안 쉬고 싶었던 마음을 다시 다잡고,

무작정, 무대포로 4월 실준강의를 신청 했다.

이번엔 도중에 흔들리거나, 포기하고 싶어지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삼개월간 받은 도움들을 기억하면서,

다음강의때는 조금이라도 동료들에게 도움 되고자,

조장에도 지원 하게 되었다.


4주차 강의를 수강완료 하고, 드는 생각은, 3월한달간에 겪은 모든 시간들,

조모임의 시간들과, 투자 동료분들, 선배님들과의 관계에서

강의 내용 이상의 더 많은 교훈과, 깨달음, 그리고 지속할 수 있는

의지를 얻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이다.


아직도, 매일 목실감을 실천하지 못하고, 여가 시간을 100% 투자 공부나 독서에 활용하지도, 새벽공부를 하지도, 가족이라는 유리공을 더 잘 챙기지도 못하고 있지만,

조급하게 생각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자기 최면도 걸어 보며,

4월 부터 시작될 실준반에 대한 담대한 마음가짐을 다져 가고 있다.


강사님들이 항상 강조 하는 말씀 처럼.

당장, 잘하지 못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포기 하지만 않고, 꾸준히 노력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더 많은 투자 동료들이 생겨 있을 것이고, 전국의 이곳 저곳에 앞마당이

있을 것이며, 왠만한 단지에 입지 분석이 정확해져 가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그리고 따뜻했던 조모임 시간을 기억하면서.


내생에 첫 투자강의(내집마련 강의 제외) 후기를 마친다.


댓글


엣프제
24. 03. 31. 21:39

함서경님! 강의들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 4월 실준반 시작하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