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머1로나처럼 01렇게 달콤한 운영진_오와] 운명같이 주어진 마지막 운영진 후기

안녕하세요, 오와입니다.

1년이라는 휴직 기간이 끝나가는 3월,

1년 전의 초심은 온데간데 없고

겨우겨우 정규강의를 이어가며 월부 환경의 끈을 잡고 지내던 요즘이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월부 환경에 찰싹 붙어 있을 수 있을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원한 운영진과 조장

운명처럼 저에게 운영진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주신 월부😍

(더욱이 이번 운영진이 수강생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운영진이었다니,,)

이렇게 저는 두 번째 운영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잘 버티기만 해도 괜찮아

어느 날 운영진 톡방에

린혜이 반장님이 응원의 메시지로 적어준 문구가

저의 마음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잘하려고 애쓰다가 무너지는 것보다는 버티기만 해도 괜찮다'

(서포터즈 모임에서 샤샤튜터님께 해준 말씀이라고 해요.)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마음과 행동에 괴리가 컸고

그런 저를 보며 좌절하고 포기하기 일쑤였는데요.

이 메시지가

저 스스로를 직시하게 해주었고

너무 큰 이상을 쫓기보다는

느리지만 작은 성장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았어요.

눈에 띄는 큰 성장은 하지 못했을지라도

마음의 그릇이 커진 느낌이랄까?

이번 운영진을 하면서 딱 하나 남기고 싶은게 있다면

단연 이 문구가 아닌가 싶어요.

이번 달도 잘 버틴 나 칭찬해👍

나눔보다 얻은 게 더 많은 한 달

이번 운영진 활동을 하면서 저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아는 것들을 나눠주고

누군가의 말이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고민해주신

반장님들과 조장님들 덕에

나눈 것보다 얻은 게 더 많았던 한 달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보통은 운영진이나 조장을 하게 되면

함께하는 조장님들이나 조원분들보다

실력도 뛰어나야 하고 나눔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조장 8번, 운영진 2번째인 저는

지금도 여전히

조원분들보다 실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공감 표현이나 나눔에 적극적이지도 못해요

하지만 제가 잘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 하나는

저에겐 좋은 동료를 만나는 게 가장 소중하고

그만큼 저는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에요.

조장 = 러닝메이트

조장 튜터링에서 샤샤튜터님께서 항상 해주시는 말씀처럼

운영진이나 조장은

동료들을 투자자로 성장시키는 역할이 아닌

함께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되어주는 러닝메이트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번 한 달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나눔에 진심인 소중한 동료를 얻을 수 있었고

그러한 동료들을 보면서 저 또한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뿌듯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왜 조장 지원이 필수인지 아시겠죠??😄)

3주 차 조장 모임을 하면서

텐션 떨어졌을 조장님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조장님들 한 분 한 분께 상장을 드렸는데요.

재치나 위트 없는 저이지만

상장 받고 좋아하실 조장님들 생각하면서

상장 문구 하나 작성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조장님들께 저 또한 상장을 받았지 모에요~

학교 다닐 때도 받아보지 못한 상장을 월부에 와서 받다니~

진짜 감동,,, 이번 조장님들 절대 못 잊어😭😭

함께해 주신 메로나튜터님, 샤샤튜터님, 이지CM님,

그리고 린혜이반장님, 챠챠반장님, 네잇반장님, 돌맹이의꿈반장님, 삼리반장님, 녕아반장님, 복복덩이반장님,

하쿠마타타반장님, 지니플래닛반장님,

우리 5반 이루어조장님, 금채금조장님, 자유로운도비조장님, 한다한조장님, 늘배조장님, 로레니v조장님,

럭키주디조장님, 근쌤조장님, 헤윰조장님, 성공루틴조장님, 삶은일기조장님

여러분들 덕에 얻은게 더 많은 뿌듯한 3월,

저에게 있어서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월부 환경에서 오래도록 함께 성장하는 좋은 동료가 되길 바래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