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1기 112조 일일(11)이 밟은 전국팔도, 2젠 모두 앞마당이조 구르구르망]

  • 23.08.08



안녕하세요

꿈꾸는 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


8월 뜨거운 열기와 함께

지방투자기초반의 11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기 8기로 처음 수업을 들을때는 지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걱정이 앞섰는데

이제는 많은 기회가 있음을 이해 기에 어느때보다 기대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PPT에 보이는, 저의 첫 지방임장지 대전 중구의 사진,

반갑기도 하고, 남들은 모르는 듯한 곳을 나는 안다는 느낌에

어쩐지 으쓱해지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월부의 자존감은 아는 임장지가 나올때 생긴다던데, 정말 그런가봅니다.ㅎㅎ



이번 재수강때는, 아무것도 몰라 이해만으로 버거웠던 첫 수강과는 달리

지금의 지식에서 한단계 성장할 만한 키워드를 찾는 것에 집중했는데요,

그래서 찾아낸 키워드는 바로 '담배꽁초투자'와 '저평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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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지방에 많은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3개월동안 지방을 주로 임장을 다녔음에도

그 기회라는 것이 참 제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좋아보였던 곳은 누구에게나 좋아보였고,

아무리 찾아보아도 수익이 날 만한 괜찮은 곳은

가격이 너무 비쌌으니까요.



그러다 제주바다님께서

"우리는 하자가 있는걸 찾는거에요" 라는 말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 그렇지. 기회라는 것은 누구나 탐내는걸 찾는게 아니지..

그건 예쁘고 반짝거리는 모습으로 멋진 진열대에 있는 것들일 뿐이야....


내가 찾아야 하는건

남들이 하찮게 여기지만, 가치가 있는것

쓰레기가 아닌것

개선시킨다면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것

그것을 아주 싼 가격에 살 기회


이것이야말로 제가 지방임장때 찾아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샤넬과 루이비통 중 샤넬이 할인한다면 샤넬을 사야한다'


맞는 말이지만 저에게는 함정과도 같은 말이엇습니다.

왜냐면, 저는 할인하는 샤넬도, 루이비통도 살 수 없는 형편이었으니까요.


무리해서 샤넬과 루이비통을 사 오랜시간 빚을 갚으며 고통스러워 하는게 아니라

내 형편에 맞는 값싸고 튼튼하고 실용성있는 가방으로 그 효용을 다하는 것,

담배꽁초들을 모아 만든 자본금과 시스템의 힘으로 할인하는 샤넬가방을 사는 것이야말로

이렇게 힘들게 지방을 다니면서 찾아야하는 저의 '기회'였던 것이죠.



순간 그동안 별로라고, 안좋게만 보였던 아파트들이

새로운 기회는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치 보석원석과 같은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싼것=저가치 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와장창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싼건 싼 이유가 있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특별히 더 싼 것이라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저평가'라는 것을 이제야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임장지는 해당 광역시의 1급지가 아니라서

입지요건도 부족하고,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어쩐지 이번에는 매우 즐겁게, 정말 투자 가능한 1등을 뽑을 수가 있을것 같은 자신이 생겼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는것에서 멈추지 않고, 오늘 깨달은 저평가의 기준을 적용해서

반드시 지금의 임장지역에 등기를 칠 수 있도록

'지'에서 '행'으로 옮기는 결과물을 이번 8월달에 만들어 보겠습니다.


깊은 통찰력과 행동의 방향을 알려주신

제주바다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댓글


골든러시
23. 08. 08. 23:45

1등 뽑으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