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기초 73기 58조 허필준] 새내기 조장 후기

  • 24.04.02


3월 한 달동안 조장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정말 많습니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시간의 농도(?)가 다르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정말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꾸역꾸역 투자를 제 인생에 밀어 넣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열반 기초반에서 저는 어떤 조장이였는지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Q1. 어쩌다가 조장을 신청하게 되었나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과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어차피 시작하는거 조장신청해서 빡세게 하자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조장이 되면 좋고 안되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조장을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얻어가는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강의에서 두 번째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강의 수강한 제 자신에게 칭찬을 ㅎㅎ)



Q2. 조원/조장들과의 모임은 어땠나요?

조원들을 만나기 일주일 전 조장님들과 반장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솔직히 로비에서 기다리시는 걸 한 번에 알아봤는데

먼저 말 걸기 부끄러워서 그냥 먼저 올라갔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치님, 같부님, 콩콩님

모임 날, 첫 오프닝강의를 같이 시청하고 자기소개를 진행하며 2시간동안 조장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조장모임에서 앞으로 조장들은 어떤걸 하게 되는지

조장역할에 대해서 간략히 들었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많은 지식이 필요한 직책이 아니었습니다.

정보전달과 독려 그리고 조모임 리드가 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모임과 마찬가지로 조장모임을 매주 진행하며

반장님께서 힘든 것은 없는지 이번 주에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매주 체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조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조모임은 강의에서 나왔던 그대로였습니다.

첫 주에는 다들 서먹해하며 진지가를 통해 아이스브레이킹을 했고

준비된 내용을 얘기하면 딱 2시간이지나있었습니다.

주가 거듭될 수록 서로 친해지고 동료애가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주 같이 임장을 다녀왔을 때는 일 때문에 못 오시는 분 빼고

전부 참석해주실 정도로 모두 함께 나아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원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저는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느낌이었습니다.



Q3. 조장으로써 어떤 역할이 힘들었고, 어떤 일이 좋았는지,

조장역할을 하며 느낀점이 뭔가요?

조장역할 중에 힘들었던 것은 처음에 서로 어색할 때

텐션 업하고 조 모임 방이 활성화되는 것 까지가 힘들었습니다.

좋았던 것은 같이 함께할 동료가 생긴 것 입니다.

지난 주 함께 당산역 임장을 다니면서 서로 아는 것을 얘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으면서 분위기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모르거나 놓치고 있던 내용을 다른 조원분들께서 얘기해주셨고

저도 제가 아는 걸 공유하니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걸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같이 칼국수를 먹었던 것도 정말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조장 역할을 하면 느낀 점은 한 조직이 잘 굴러가기 위해선

조장과 조원들 사이에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조장이 독불장군이 되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조원들이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정말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서 편한 조장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Q4. 조장을 할까 말까 고민중인 월부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레 겁을 먹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 일단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확실히 조장으로서 책임감이 생기니 더 강의나 과제에 몰입하게 됩니다.

조원들과의 커뮤니티 생성 뿐만 아니라 조장들간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것도 엄청 큰 어드벤티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적으로 너무 여유가 없어 조모임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 대비 조장역할로 얻는 장점이 크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조장/조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어차피 하는거 빡세게 해보자는 제 생각은 완전히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인연을 처음부터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너바나님과의 만남에 선정되신 분 들 중

무려 세 분이나 저희 반이었던 것을 보면 저는 운좋게 에이스반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조장님들을 너무나도 아끼시는게 눈에 보이는 함께하는가치님.

'기버란 이런 것이다' 확실히 각인시켜주신 같부

'질문이란 이런 것이다 질문폭격기' '긍정파워' 부자스더

'한 주에 투자 시간 40시간' '투자 선배' 만능 목이님,

'잡학다식' '유용한 사이트 전문가' 콩콩님,

'야근해도 조모임은 참석한다' 강철체력 유니콘1000님,

아시는게 정말 많으신 '大 아너스' 문라잇님,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셔서 가장 동질감을 느꼈던 햇세드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묵묵히 조장역할 해주신 부재청년

한 달 동안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5늘 건물8았조 조원분들!

투자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조장을 신청한 철 없는 조장이었지만,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워 갑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인생선배로서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무밍

조장으로서 힘들때 옆에서 많이 조언해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주신 우나인

웃음소리가 잊혀지지 않는 철인3종 동네 주민 지노백

가족을 위해 오셨지만 어느샌가 월부 영업맨이 되어버리신 분위기메이커1 4번타자

처음에 어색할 때 재치있게 분위기를 띄워주신 분위기메이커2 팍쳐

연인 모두 투자에 관심이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운 조우아

잠이 많으시지만 임장을 가장 열심히 다니신 북극곰

아기 돌보시는데도 바쁘실텐데 열심히 투자공부하시는 민다맘

묵묵히 모든 조모임에 다 참석해주신 정바비


우리 모두 비전보드를 이루어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서로 독려하고 자극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조장과 조원 사이가 아니라 같은 동료로써 함께 나아가요!


댓글


부자스더
24. 04. 02. 01:16

우왕 필쭌님~~~ 한달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반 조장님들을 아주 제대로 한줄요약 해주셨네요😝 많은 인원이 임장간 발도장과 칼국수 같이 먹은 사진에서 진짜 다복한 조모임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어요~👍

함께하는가치
24. 04. 02. 07:46

필준님 꽉찬 한달을 보내신것같아 너무 좋네요!👍 시간의 농도가 달랐다라는 말씀 너무너무 공감돼요!! 저두 이렇게 좋은 조장님들을 만나 원팀으로 한달을 보낼수있어서 즐겁고 재밌었어요!ㅎㅎ묵묵히 조장역할을 잘 해나가셨던 필준님께도 많이 감사했어요😆담달은 어쩔수없이 조장은 쉬어가지만 5월달은 다시 조장님으로 돌아오시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목부장
24. 04. 02. 08:06

필준님 후기!! 아니 다들 작가 아니신가요! 시간의 농도가 다르다는거 정말 공감되는 말이네요 저도 이번달 저장을 했기에 그렇게 시간을 쏟고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조장이 매력적이고 계속 하게되나봐요 ㅎㅎ 그리고 감기 너무 독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