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유맘입니다.
실전반 4강 식빵파파님의 강의를 듣고 느낀 점과
앞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4월 2일 마감시간 내에 겨우 최임 제출을 마치고 튜터님이 알려주신 충격적인 사실!!
우리가 그동안 그토록 머리 싸매고 힘들어했던 비교평가~!!!
그 비교평가가 4강 식빵님의 강의에 나왔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꼭 필요한 강의였지만
그 강의를 최임 제출을 하고 나서야 들어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앞전 기수 실전반을 들으셨던 윈터님의 귀띔도 있었네요)
하지만 앞으로 임장지가 늘 때마다 적용할
비교평가의 과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 비교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BM 해야 할 것 위주로 복기해 보겠습니다.
지금의 서울 시장은 하락장 3년 차로
각 단지마다 가격의 흐름이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단지는 가격이 보합세를 이어가기도 하고
어떤 단지는 전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예전의 저 같으면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아! 이 단지는 안 되겠다~!"
반면 오르는 단지를 보고는
"지금이라도 사야 되나?"라며 조급한 마음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급한 마음에 추격매수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아직 오르지 않는 단지를 보고도 가격이 저렴해서 지금 사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제껏 배웠던 입지요소를 통해 그 단지의 가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단지가 가치가 있는지는 알겠는데
A단지와 B단지의 가치를 비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투자자는 투자금 대비 수익을 생각해서
같은 금액이라면 더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동안은 확실한 근거를 대며 1등 물건을 뽑았다기보다는
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나의 느낌대로 물건의 순위를 파악해 왔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번 4강에서는
지역 내 비교평가와 지역 간 비교평가의 방법과
계속 반복된 연습문제 풀이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교평가 결론을 내리고 난 이후에 그래프를 붙여
내가 내린 결론이 맞는지 검증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그래프로 비교를 하던 저를 반성하며
꼭 검증할 때 그래프를 붙여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과제인 시세 트레킹!
나의 앞마당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꼭 해야 되는 시세트레킹을 사실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양이 상당했기 때문인데요,
식빵튜터님께서는 임장보고서 몇 개를 기준으로 그 개수까지 정해주셨습니다.
그동안 내가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너무 많은 단지를 시세트레킹하느라
결국엔 자주 하지 못했던 제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앞서 튜터링데이 때 신나는세상튜터님께서도
하나의 임장지에서 트레킹단지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입지요소등급 등 정보를 넣으려다가 부담돼서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러지 말고 간단하게라도 일단 시작하라는 말씀과도 같았습니다.
허들을 낮추고 본질을 생각해야 됨을 다시금 느꼈고
이번 기회에 시세트레킹 단지를 재정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빵파파님의 첫 번째 실전반 때 어떠셨는지 말씀해 주셨는데
그동안 저도 너무 적당히 타협하며 실전반에 임하지 않았나 반성을 했습니다.
다가오는 상승장에 후회하기보다는
웃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쌓아가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실전반 4강 수강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강의 해주신 식빵파파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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