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0조 와이파파]

3주차 강의를 월요일 새벽이 된 

이제서야 다 듣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익률 보고서를 처음 쓰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려

강의는 조금 여유있게 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3주차 강의라니 많이 아쉽습니다.

열반기초반과 함께 한 이번 9월은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화이팅 넘치시고

하루를 48시간으로 보내시는 것 같은

30억부쟈 조장님과

배려와 인간미가 넘치고 

저와 더불어 궁금한 것이 많은 조원분들.. 

정말 놀라운 인연인 것 같습니다.

한편 강의에서는

양파링님의 수익률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 내용을 먼저 듣고

주우이님의 성공적인 투자자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들었습니다.

일단 양파링님의 강의는

수익률 보고서 쓰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수익률보고서를 쓰는 것에 대해

막연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는

‘완벽주의가 아니라 완료주의’

‘누구나 처음은 어렵고 틀려도 된다’

라는 말씀으로 강의를 시작하신 부분이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습니다.

선배들의 엄청난 양의 수익률 보고서와

임장 보고서를 보면서

내가 저만큼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었는데

이런 생각은 접고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기로 마음 먹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우이님의 강의는

실제로 투자를 하면서 겪을만한 세세한 상황에 대해

짚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장의 각각의 단계마다 마침표를 찍어라(정리하여라), 

그래야 다른 지역 임장을 보고 오더라도 

정리한 단계부터 시작을 할 수가 있다.”

“비싼 지역이라 지금 투자를 못한다 하더라도

미리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아야 적기, 찰나의 순간에 투자가 가능하다”

“친구가 살기 좋다고 선택한 집. 

실제로 가보면 좋은 것은 맞다.

하지만 거기만 가봐서는 모르기 때문에 

비교평가를 해야한다”

“투자순서를 저평가 여부확인 → 투자기준 확인 → 실투자금(갭) 확인”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거꾸로 하여 실수를 한다.

투자금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아파트를 저렴하게 사는 것이다.

“시간을 정해두고 일의 우선 순위를 생각하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2시간이라면, 

그 시간을 어떻게 혼신을 다할지 고민해 보라”

“오래오래 함께 갈 수 있는 동료를 만나라”

“적극적인 질문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에 감사함을 가지고 진심으로 대하라”

그리고 

강의 말미에 갑자기 

안구가 뜨거워졌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투자자의 삶이 행복하긴 하지만

바로 이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

그것은 바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

열반기초반에 들어와서

소중한 인연들과 인생의 기회를 만났다는 점에

참으로 감사를 느끼고

투자자로서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지만 

한켠으로 뭔가 모를 불안감이 있었는데

바로 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팟캐스트에서 너나위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

“70억 부자가 되어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직장에서 은퇴를 하여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버리면 비로소 가지게 되는 이치랄까

뭔가 불교에서 구도의 자세를 일컫는 말인것 같은데

투자자의 숙명에서도 유효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더욱 단단히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부를 일궈서 

가족들과 삶의 멋진 여정을 함께 하고 

귀여운 자녀들에게 

심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선물해 주기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