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비오는날가입]에고라는 적 후기

  • 24.04.06

26p

그렇다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에고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 이 책에서는 이것을 에고의 정의로 사용할 것이다. 거만함이 그렇고 자기중심적인 야망이 그렇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성마른 어린 아이와 같고 어떤 것보다 자기 생각을 우선하는 특성을 가진다. 합리적인 효용을 훌쩍 뛰어넘어 그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하고 보다 더 많아야 하고 또 보다 많이 인정받아야한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에고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자신감이나 재능의 범주를 초월하는 우월감이나 확신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인식이 너무 부풀려질 때 에고는 스스로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을 왜곡하기 시작한다. 전설적인 미식축구 감독 빌 월쉬는 그런 순간을 '자신감이 거만함으로 바뀌고 단호함이 완고함으로 바뀌고, 또 자기 자신을 과신한 나머지 완전히 제멋대로 굴 때'라는 말로 설명했다. 이처럼 에고는 당신이 원하는 것,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방해하는 적이다. 에고는 기술의 온전한 습득이나 창의적인 통찰의 소유, 다른 사람과의 협력, 소중한 것들을 유지하는 일, 성공의 지속 등을 방해한다. 에고는 강점과 기회를 쫓아내고 온갖 적들과 실수들을 불러들이며 우리를 진퇴양난의 수렁으로 인도한다.

-> 나는 가장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믿음. 나를 돌아보고 겸손하게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34p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바위처럼 단단한 겸손함과 자신감이다. 에고가 인위적인 것이라면 이런 자신감과 겸손함은 아무리 무거운 것이라도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제적인 것이며 노력을 통해 얻는 것이다. 에고는 자기 스스로를 추켜세우고 대단한 존재로 만들지만 그래야봐야 그럴 듯한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감이 당신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태양과 같다면 에고는 그저 희미한 가스등에 불과하다.

->스스로를 추켜세우고 대단한 존재로 여기는 것이 자신감이 아니다. 자만에 가까운 것 같다. 내가 가져야할 자세는 항상 겸손하고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39p

"자네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게. 절대로 오만하게 굴지 말게나. 오만한 사람의 콧대 높은 자만심은 심지어 노예라고 하더라도 참고 견디기 힘드니까 말이야. 생각은 깊게, 천천히 하되 한 번 결심한 것은 즉각 실천하게. 사람이 가지고 있는 덕목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올바른 판단이야. 쉬지 않고 지성을 갈고 닦아야 해. 가장 작은 것 속에 담겨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바로 인간 신체에 깃들어있는 건전한 생각이기 때문이지"

-> 생각은 깊게, 결심한 것은 즉각 실천. 너무 중요하고 필요한 말이다. 말을 줄이고 생각을 많이 하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53p

어떤 일을 하는 동안 그에 대해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 일과 관련된 통찰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설명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치 그 일을 거의 다 이룬 것처럼 느끼기 시작한다. 게다가 주어진 일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결과는 그만큼 더 불확실해서 자꾸 얘기를 하게 되고, 또 그만큼 실제 행동에서는 점점 더 멀어진다. 심지어 그 일을 보류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인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실제로 실행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과 말은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냥 생각과 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한 것처럼 느끼는 것이 정말 안 좋은 것 같다. 생각과 말을 줄이고 일단 행동하라.


54p

무슨 일을 하든 어떤 문제에 부딪치든 당신은 선택해야 한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말함으로써 얻는 평온한 휴식과 유예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을 선택할 것인가? 투쟁하기로 선택한 이들은 말하는 대신 구석에서 조용하게 일할 것이다. 내면의 소용돌이를 원료로 삼아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평온함으로 향할 것이다. 그들은 행동하기 전에 남들에게 먼저 인정받으려는 충동을 무시한다.

->정면으로 맞서고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투자자가 되자. 행동해라.


57p

무엇인가를 배우는 학생의 신분이 발휘하는 힘은, 단지 배운다는 사실이나 그 기간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다. 그 힘은 자기의 에고와 야망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선생이 자기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에고가 작동할 수 있는 상한선이 생긴다. 이떄 학생은 선생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에고가 날뛰지 않으니 학생이 고개를 숙이는 것은 겉치레가 아닌 진심이다.~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악덕이다. 그것은 개선의 여지를 원천적으로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객관적이고 냉철한 자기 평가를 통해 그런 악덕을 경계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배운다는 것은 에고가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아는 척 하지 말고 배움에 있어 겸손한 태도를 갖자. 내가 진정으로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글로 쓸줄 알아야 한다.


78p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바쁘고 매우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실제로 성취하는 것은 별로 없고 최악의 경우에는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던 혼란 속에 빠지고 만다.~사람들은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의 열정에 대해서만 듣기 때문에 실패한 사람들도 그들과 똑같은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나 실패한 이들의 궤적을 살피기 전에는 열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다.

->성공보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 실패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다시는 그 실패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다.


100p

에고는 당신더러 제발 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하라고 고함을 질러댄다. 그러므로 당신은 정신을 차리고 당신 안에서 들려오는 온갖 말들을 무시해야 한다. 에고의 유혹은 자주 찾아올 것이고 유혹에 넘어가 입을 열거나 주먹을 내뻗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할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자기의 에고를 잘 다스려온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함부로 대한다고 해서 자기의 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격이 떨어질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에고를 잘 다스리고 유혹을 뿌리치는 것의 중요성. 자기가 가야하는 길은 오로지 자제력만을 포용할 뿐이며 에고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 자제하고 포용하라.


115p

끊임없이 비판을 수용하고 만족하지 마라. 인생의 적절한 경로를 계속 찾아라. 자만심은 이렇게 하고자 하는 인식과 감각을 무디게 만들고 우리 안의 예민함, 피해망상,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일깨운다.

->에고를 버리고 비판을 수용하고 만족에 부족함을 느끼자. 언제나 성장하고 배운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만하면 됐어'라는 마인드는 버리고 배움에 목말라 하자.


122p

날씨 때문에 모든 사람이 집에 틀어박혀 있을 때조차도 평소처럼 일터에 나가는 것, 이것이 진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일을 한다는 것은 갖은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며 첫 시도를 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모든 수고와 번거로움을 이겨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칭찬과 박수를 받든 상관하지 않는 것이며, 더 중요하게는 본인이 어떤 찬사를 받든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일이 있으니까 일을 하는 것뿐이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이야기하는 부분인 것 같다. 주변의 어떤 소음도, 내면의 유혹도 이겨내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내 일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냥 내 할 일을 하는 것. 누군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그냥 하는 것.


153p

그는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기업을 키우는 도안에 어떤 문제에 대해서 명쾌한 해법이 떠올랐던, 이른바 '아하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회사를 창립하거나 시장에서 돈을 벌거나 어떤 아이디어를 유망한 상품으로 발전시키거나 하는 일은 엉망진창의 연속이다. 이런 과정을 하나의 깔끔한 이야기로 압축하는 일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절대 가능하지 않다. 그것은 하나의 명쾌한 허구를 만들어내는 일일 뿐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열망할 때는 타인의 성공 스토리에 감동을 받고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여기에 저항해야만 한다. 목표를 이뤘을 때는 모든 것이 자기의 계획대로 이루어진 척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그와 같은 성공이 일어났을 때 당신은 우연히 거기에 있었을 뿐이다.

->성공에 취하고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에 그대로 따라하려 하지 말고 그냥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데 집중하자. 좋은 것은 배워야 하는게 맞지만, 그것을 하면 나도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한다.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한다. 정도로만 생각하자.


204p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숨어서 살라는 옛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본보기로 삼을 만한 사람들이 모두 숨어 산다면 좋은 표상이 될 만한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 번듯하게 성공했으면서도 수수하고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인위적인 것을 꺼리고 또 평범한 옷을 입는다.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당신이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세상에 드러나려 애쓰지 않고, 그렇기에 냉철함을 잃지 않는다. 바로 그 냉철함이 그들이 자기 일을 성공적으로 해나가는 힘이다.

->티내는 부자가 진정한 부자인가? 나는 돈은 많으면서 아무도 내가 돈 많은지 몰랐으면 좋겠다. 진정한 부자의 모습


222p

선한 사람들도 실패를 한다는 것이 혹은 다른 사람들이 이 선한 사람들에게 실패를 안겨준다는 것이 현실이자 불편한 진실이다. 이미 충분히 많은 시련을 겪은 사람도 다시 또 더 많은 시련에 붙잡힐 수 있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에고는 바로 이런 발상 즉 어떤 것이 공정하다거나 혹은 그렇지 않다거나 하는 생각을 사랑한다. 그래서 시련이 닥쳤을 때 그것이 그럴만한 것인지 따지고 그에 따라 절망하거나 분노한다. 그러나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이 당신이 잘못해서 빚어진 결과인지 혹은 당신에게 내재된 어떤 문제의 결과인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눈앞에 닥치 그 문제는 현실이고 그 문제를 지금 당장 붙잡고 해결해야 하는 것은 당신이기 때문이다.

->문제가 어디서 왔고 무엇때문이지 알려고 하는 것보다 문제가 일어난 것이 현실이며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현실을 똑바로 보자.


284p

지금까지 이야기해온 대로 자기의 에고와 정면으로 맞서서 싸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먼저 에고가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고, 그 다음에 에고를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러나 엄격한 자기성찰이란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일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제대로 잘하지 못한다.

->에고를 직시하고 나를 돌아보고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에고는 언제나 다시 찾아와 나를 유혹한다. 성장의 고통과 선택의 갈림길에서 언제든지 찾아오며 시험대에 올린다. 에고를 하나씩 제거하고 극복할 때 나는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BM포인트

-실준 수강하면서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기(실준 끝나고 글쓰기)






댓글


별빛처럼
24. 04. 06. 23:17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 bm포인트까지 배우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