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컴입니다.
그 동안 동료들의 글로만 접해 왔던 튜터링데이 후기를 쓰게 되다니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네요.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중한 실전반 수강 기회를 얻게 되어
웰뜨 튜터님과 함께 튜터링 데이를 보내고 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사실 튜터님이
투자나 숫자에 재능을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워낙 짧은 시간에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신 분이라서요.
그런데 직접 만나뵙고 얘기를 나눠보니
튜터님께선 제가 만나 본 그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해오셨고,
이 정도 노력이라면 성공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튜터님은 어떤 결과물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인풋을 들여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담 지금처럼 투자자로서의 행동과 생각 모든 면에서 자연스러워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오셨을지 상상이 잘 안가더라고요.
그동안 숱한 실전지투 실패를
성장이 더딘 이유로 돌린 적도 있었던 저에게
반성과 큰 울림을 주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앞으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이번에 배운 것들을 제대로 적용해 봐야겠다 다짐하게 됐습니다.
과거 저는 임보 쳐돌이..로 임보에 약간 집착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임보를 엄청 잘썼냐? 그건 아니고..
의미를 몰라도 그럴듯해 보이는 장표는 무조건 다 넣어봐야 하고
레버리지는 찐이 아니라며
원본을 가공하는 데 며칠을 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임보들이 쌓이자
이제부턴 장표를 줄이되 생각을 더 해보자는 결론에 이르던 차였는데,
조원 분들의 발표와 튜터님의 피드백을 듣고
이 결론이 조금 성급했던 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넘겼던 데이터를
여러 방법으로 이유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조원분들을 보며
장표를 줄였다고 정말 더 깊이 생각했나?
잘 이해하지 못했으면서 너무 쉽게 넘어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아직은 더 채워보라는 가르침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정말 많은 BM포인트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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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루 쓰는 시간이 전혀 없으신 튜터님과의 꽉 찬 하루를 보내고 오니
새삼 그 소중한 시간을 저희에게 아낌없이 주고 계신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또 실전반이 처음인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다들 투자에 진심이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항상 긍정적인 자극 주시는 조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조톡방에서 웃음 주셔서 덕분에 요즘 많이 웃습니다.
일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서로 응원하며 열심히 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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