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강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12조 미누집찾기]

오늘 남편과 저녁을 먹으며 한 대화에서 순간, '나 조금은 달라졌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달 열반스쿨을 수강할 때만해도 어쩔줄 몰라 허덕였는데, 그새 한달만에 약간의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사는 동네의 가치, 그리고 얼마 전 청약 올라온 지역에 대한 가치를 월부에서 가르쳐준 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6개월 후에 지금의 내 모습을 되돌아본다면, 당시의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편협적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라고 느껴졌다.

이번 1강을 들으며 정말 많은 정보를 한 순간에 받아들이게 되어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긴 했다.

다만, 앞으로 내가 해야할 것은 1) 임장을 한 곳은 임장보고서의 끝맺음을 내기, 2)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내가 임장할 동네의 시세, 평형, 입지 등 사소한 정보라도 찾아보기, 3)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임장가기 이다.

투자자로서의 삶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현재의 상태로는 투자하는 직장인을 선택해서 지내야할 것 같다.

이 길도 쉽지 않은 길일테지만, 조원들과 으쌰으쌰 힘내서 목표를 이뤄나가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