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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세계
[들어가며]
그동안 나의 글의 영향력은 좁은 페이스북 공간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파워와 자유를 얻고,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원한다. 이 책을 통해 세상에 조금이나마 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원한다.
'나는 세상에 종을 울리고 싶다'라는 말을 나의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 큰 종이아니라도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는 작은 종이라도 울리기 원한다. 내가 온 이후의 세계가 내가 오기 전의 세계보다 좀 더 아름다워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 책이 나의 이러한 뜻의 작은 할 알의 밀알이 될 수 있길 원한다.
[목차]
1. 成長(성장) | 일의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
2. 成功(성공)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3. 成熟(성숙) |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1. 成長(성장) | 일의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
- 보통 사람의 성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P35
천재가 아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 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나이와 무관하게, 집요하게 꾸준히 하면 운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문도 자꾸 두드려야 열린다. 물론 그냥 막 하기보다는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키며 해보시라. 그러다보면 귀인이 발견하여 널리 알려주는 등 얻어걸린 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글쓰기를 고민하던 내게 동료분께서 해주신 말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잘 쓰려고 하지 말고 그냥 쓰려고 하자!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잘 써지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언젠가 터지지 않을까?
- 성공의 가장 큰 적은 실패가 아닌 지루함
P36
한 책을 읽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는 유명 코치에 물었다. "뛰어난 선수와 보통 선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능력, 운 이런 답을 기대했는데 코치는 이렇게 답했다. "지루함을 견디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훈련하다 보면 어느 시점 지루해집니다. 보통 선수는 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훈련을 소홀히 하기 시작합니다"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내 주위를 봐도 이 지루함을 멈추는 그때부터 그 사람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그것이 멈추어질 때 프로들은 현역에서 은퇴한다. 강수진은 그때 떠나는 게 후배들, 관객들을 위한 예의이자 존중의 표시라고 했다.
그러면 이 지루함을 도대체 어떻게 이길까? 훌륭한 선수라고 열정이 무한대가 아니다. 그들도 열정이 식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지루함을 지속할 동기를 스스로 찾는다고 한다. 동일한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목표를 올려 도전함으로서 즐거움을 만든다. 그리고 이 과정을 습관화하여 자동으로 행동하게 만든다고 한다.
💡 각 분야에서 성공을 위해서 분명 필요한 요소들이 다를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것들을 통틀어 성공을 위해 공통적으로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끈기'인 것 같다.
- 그냥 찾아가라
P39
우리가 진단, 코칭, 피드백 또는 도움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문제를 정확히 찾아 빠르게 해결하고 실력의 진보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왜 미루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그것을 '평가'로 여기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끝없는 비교와 평가로 살아왔던 우리는 모든 것을 평가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실제 진단을 평가로 쓰는 곳도 많다. 그러다 보니 잘한 다음에 하려고, 또는 잘 보이고자 하는 마음에 자꾸 미룬다.
가장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길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그냥 있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어 피드백을 받거나 진단, 도움을 받는 것이다. 미루지 말고 그냥 하라. 잘한 뒤에 상사나 멘토나 코치나 도움 받을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잘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미리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 내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고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도움받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 진짜 내가 이랬던 것 같다. 잘하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결국 지나고보면 나는 아무런 피드백을 받을 수 없었고 발전할 수 없었다. 나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피드백을 받는 것에 용기를 내야한다. 그래야만 내가 발전할 수 있다...!!
- 상대를 만족시키려면
P45
한 후배를 만났는데 이런 불평을 한다. "저는 고객사 프로젝트를 위해 밤도 새고 엄청 열심히 많은 것을 해주는데 고객들이 그 가치를 잘 몰라준다" 또 어떤 벤처 CEO는 이런 말을 한다. "직원들을 위해 선물도 하고 많은 것을 주는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게 후배가 밤새는 것이었을까? 그 대표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선물을 한 것인가? 아니면 직원이 원하는 선물을 한 것일까?
영업을 정말 잘 하는 분이 있었다. 그분에게 비결을 물어본 적이 있다. "저는 IT시스템을 팔지만 고객을 만날 때 IT시스템 이야기보다는 고객의 삶의 고민을 물어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은 건강이 고민이었고 어떤 고객은 가족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각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연결해서 제공했습니다. 이에 그분은 당연히 저를 먼저 찾아주셨습니다"
이는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 어디나 적용 가능하다. "이것저것 일방적으로 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상대의 필요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기울이라", "물건을 팔려고 하기 보다 사람의 마음을 살려고 노력하라"
💡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목소리로 말을 했는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 커리어의 80%는 예기치 않은 우연으로 결정된다
P51
인생은 구체적인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지만 북극성과 목적지는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다. 내가 어떤 미션이 있는가? 내가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를 정해야 한다. 단지, 그 미션과 목표를 이루어 가는 길은 우연히 개입하고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다.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고 힘든 축적의 시기도 있다. 계획보다 느릴 수도 있다. 그러나 삶의 뜻이 분명하다면 그 과정을 인내하거나 나아가 즐길 수도 있다.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은 계획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려 하면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것을 정리하고 가시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것이 계획만큼, 아니 계획보다 더 중요하다. 계획을 이루어나가려는 노력은 하라. 그러나 계획대로 안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 물론 이런 태도를 가지고 살아도 성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삶의 미션과 뜻이 분명하면 성공이 뭐 그리 큰 문제겠는가? 지금, 여기를 멋지게 살면 되는 것을
- 무언가 처음 배울 때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
P65
세계적인 제자들을 키운 초기 선생님들의 특징은, 학습 내용을 잘 가르치는 것보다 그들이 배우는 피아노, 테니스, 수영 자체를 좋아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좋아하게 되었을 때 제자들은 지속할 수 있다. 지속하게 된 이후에는 강하고 실력 있는 선생님을 만나도 감당할 수 잇다. 자녀들에게 초기에 무엇을 가르치려 한다면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 우리가 무언가 초기에 배울 때 어떤 선생님을 찾아야 할까?에 대한 답이 여기 있다.
💡 티에프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진정성이다. 어느 순간부터 진정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책에서든, 강의에서든, 튜터님, 멘토님들께서도 진정성에 대해 정말 많은 강조를 했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이제서야 보이는 것 같다.
- 타인의 성공비결이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P75
누군가의 성공을 도와주려면,
1) 그가 작은 성공을 하게 도와라.
2) 당신의 실패 경험을 알려줘라.
당신의 성공 비결 자랑을 열심히 해봤자 상대는 감동과 부러움을 느낄지언정, 상대에게 그리 큰 도움이 안 된다.(물론, 도움이 되긴 한다) 또한 유명인의 성공 비결을 읽고 들어도(읽지 말라는 의미는 아님) 그리 발전하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긴 하지만 그건 에디슨이니까 가능한 것이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은 자꾸 실패하면 위축되거나 포기한다. 작은 성공 경험들을 만들고, 또 자신이 리더라면 구성원들에게 작더라도 성공 경험을 선사하라. 당신이 실패가 많다면? 당신은 성공하지 못했을지라도 타인을 도울 자료가 많아진 것이니 그리 실망하지 마시라.
💡 진정성에 관점을 맞추는 순간, 상대방이 보이게 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나'에 대해 초점을 맞출 때가 아니라 '그들'에게 초점을 맞출 때이다. 이 사실을 아는 데까지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은 비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P88
실험 없이 책으로 실험 결과를 이해하고 외우면 매우 효율적으로 보인다. 1시간만 쓰면 된다.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 실험을 통해 그 결과를 이해하려면 며칠이 걸리기도 한다. 교과서대로 잘 안된다. 그러나 후자가 없으면 결단코 '축적'되지 못한다.
'축적'이 없으면 '발산'이 없고 진보도 미미해진다. 그러므로 때로 진짜 '효과적'으로 배우는 법은 '비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이다.(효과와 효율을 구분해서 썼으니 주의 깊게 문장을 보시라) 특히, 초기 축적 단계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다.
결론적으로, 일이나 삶에 진짜 변화와 진보를 원한다면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길을 택하시라. 그것이 지루한 과정을 거치더라도 축적된 후 엄청난 '발산'으로 보답해 줄 것이다.
💡 나는 지금 '축적'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지금 '축적'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지금 '축적'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이 지루한 과정과 스스로를 갉아먹는 시간을 잘 인내하자. 곧 '발산'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 '그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를 지금 하라
P108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에 의하면 가장 똑똑한 사람은 더 나은 의견이나 정보가 나타났을 때 예전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사람이라고 했다. 인간은 오판을 쉽게 한다. 사실 미래를 예측하긴 쉽지 않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오판을 했으면 스스로 돌이키고 다시 하면 된다. 리더라면 사과하고 다시 하면 된다. 어제 저랬다 오늘 이랬다 하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일관성이라는 이름하에 잘못 판단한 것을 사후 합리화하고 지속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다. 또한, '과거에 했어야 하는데'라는 평론만 하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다. 차라리 변덕쟁이가 낫다.
그러므로 진짜 똑똑한 사람은 IQ가 좋고 좋은 학별과 스펙을 쌓은 사람이 아니라 '용기 있는 사람'이다. 어중간하게 똑똑한 사람은 후회를 하고 평론을 하지만, 진짜 똑똑한 사람은 사과를 하고 변화를 만든다.
💡 태도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을 잘 관찰하면, 대부분 바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문제가 보이면 바로 보완하고 행동이 필요하면 바로 행동해 보이는 사람들. 정말 어렵지만, 그런 분들이 너무 멋있다. 어렵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다.
2. 成功(성공)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 리더는 체스 플레이어가 아니라 정원사다
P164
얼마 전 한 책을 읽었는데 그곳에 이런 문장이 있었다. "리더십이랑 체스가 아닌 정원 가꾸기와 같다. 리더는 정원사처럼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나무들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원사는 환경을 만들어줄 뿐 자라는 것은 나무 스스로다" 이 글을 읽자 '아하!'라는 탄성이 나왔다. 불행히도 장기나 체스의 말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장기를 두는 사람, 체스를 두는 사람에 의해 움직인다. 리더가 리더십을 체스나 장기로 여긴다면 이는 리더 자신이 구성원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통제하고 지시하겠다는 의미다. 구성원들은 리더에 의해 움직이는 수동적 존재일 뿐이다. 또한, 구성원들은 체스나 장기의 말처럼 필요가 없어지거나 상대에게 패배하면 언제든 퇴출당하게 된다.
물론 '정원 가꾸기'도 리더십을 설명하는 데 한계는 있찌만, 분명 '체스판'보다 훨씬 나은 은유이다. 리더는 정원사처럼 환경을 만들어준다. 구성원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땅도 갈아주고, 물도 준다. 구성원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뽑아준다. 그러나 자라는 것은 구성원들 스스로이다. 리더는 그들을 직접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움직일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조성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구성원들은 자기가 잘나서 잘 자란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 그 뒤에는 정원사의 땀과 노력이 있는 것이다.
💡 요즘 들어 리더의 위치에서 무언가를 할 경우가 많은데, 해당 페이지에 있는 모든 문장들이 정말 많은 가르침을 줬던 것 같다. 이제껏 리딩형 리더로서 살아왔는데, 분명 장점도 있긴 하지만 한계가 존재한다고 느꼈다. 팔로우형 리더가 되어 리딩형 리더에서의 단점을 보완하고 좀더 '정원 관리사'의 면모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새로운 일을 꺼리고 저항하는 이유는 싫어서가 아니라 몰라서이다
P196
사람들이 저항하는 이유는 '익숙함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새로운 것을 잘 못하면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저항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10~20%는 누가 말 안해도 스스로 배우지만, 중간에 있는 다수는 염려하고 저항한다. 그들에게 새로운 것이 그리 어렵지 않고 그들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해주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 변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된다.
💡 두려움 너머에는 무조건 성장이 수반된다. 이 환경에서 수도없이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경험이다.
-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성격을 바꾸어야 할까?
P238
흔히 우리는 부드러운 리더들이 훌륭하고 뛰어난 리더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뛰어난 리더로 인정받는 것은 그들이 조용하고 친절하고 부드러워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겸손하고 부드럽지만, 독하고 끈질기게 원칙을 지키고 성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반면, 괴팍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리더들이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이유 역시 그들에게는 '끈질김'이 있었기 때문이다.
💡 단순히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에 담겨있는 진정성 때문이다.
3. 成熟(성숙) |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 실패한 후의 태도가 그 다음을 결정한다
P269
살다 보면 '실패'란 당연하다. 그런데 내 열심과 능력을 못 알아준다고 술 먹고 상사나 고객을 원망하거나 또는 자책에 빠져 스스로 원망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아니, 악화될 뿐이다. 그러고는 예전 방식대로 다시 도전해봐야 또 실패할 뿐이다. 겸허한 자세와 피드백을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로 여기고 용기 있게 찾아가서 피드백도 받고 새로운 준비를 한다면 그 '실패'는 인생의 값진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 지금 인생이 잘 안 풀린다면? 축적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감사하자. 지금 너무 잘 풀린다면? 겸손하고 최악의 상황과 미래의 전환을 대비하자. '결핍'이 올 때 이를 '고통'이나 '원망'이 아닌 '기회'로 본다면 우리의 미래에 더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려운 일을 대할 때 나의 태도에 대해 바꿔보고자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리더로서의 고민까지도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던 정말 값진 책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의 가장 큰 고민은 글쓰기였다. 잘 쓰려는 마음이 너무 컸고, 아니 잘 쓰려는 마음보다는 내가 쓰는 글에 대한 효용성과 신뢰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러다 보니 '내가 이 글을 쓰는게 맞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자신감이 하락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추천해 준 동료분의 이야기를 듣고 정신을 차리게 됐다. '잘 쓰려고 하지 말고 그냥 써라', '질은 양에서 나온다'... 그래서 부족하긴 해도 어떻게든 양으로 승부하려고 하고 있다. 쓰다 보니까 깨닫는 부분도 정말 많았다. 일단 쓰면 쓸수록 질이 올라가고 있더라.
글쓰기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요새 많이 고민하고 있던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제껏 나는 팔로우형 리더보다는 강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리딩형 리더 그 자체였던 것 같다. 조직에 좀 더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면 구성원들 간의 약간의 감정 상함은 묵인할 수 있다고 여겨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는 결국 한계를 보여왔다. 그래서 이제껏 내가 해왔던 것들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고민하고 고민했다. 이에 대한 답은 팔로우형 리더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고, 구성원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닌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 자녀는 엄마의 진정성을 감지하고 있죠. 엄마가 칭찬을 하든 혼 내든 엄마죠. 울면서도 오죠.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칭찬하면 리더를 좋아하고 혼내거나 솔직한 피드백을 하면 리더를 싫어하는 게 아니에요. 사람은 고래가 아니죠. 중요한 것은 진정한 마음이에요. 진정성이 없이 상벌, 칭찬이나 인정으로 사람을 끄는 것은 '조종'이라고 하죠. 고래 조련하듯 사람을 조련하는 것을 바람직한 리더십이라고 할 수 없죠.
🔥 잘하는 모습을 보이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피드백을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로 여기고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인다.
🔥 지금은 '축적'의 과정 중임을 인지하고 '발산'할 때까지 버틴다. 포기하지 않는다. 결국은 이겨낸다.
발췌문(204쪽)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
인텔의 CEO였던 앤드 그로브는 그의 책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에서 이에 대해 매우 쿨하게 답한다. "누군가 동기부여를 위해 회사나 상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사람은 프로가 아니다. 프로는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다. 리더는 진심으로 설명하되 그래도 구성원이 스스로 동기를 못 찾으면 어쩔 수 없다. 동기부여는 상사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이다"
📝 결국 프로라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속 가능한 스스로의 동기부여 비결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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