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즐겁게 하는 쀼입니다.
감사히도 많은 분들께서
1탄을 봐주셨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000만 원짜리 수업 내용📌
💡 부분 수리일수록 더 꼼꼼하게
💡 수리비는 정말 정말 보수적으로
💡 애매한 수리보다 쓰러져 가는 것을
💡 지역마다의 인테리어 기준을 명확히
💡 경쟁 매물 파악은 철저히(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인테리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장님께 일임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게 흔히 말하는
'레버리지'인 줄 알았던 거죠...
하지만, 직접 챙기지 않으면
항상 후순위가 될 수 있다는 걸
겪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계약을 하고
철거를 진행하기 전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세입자분께서 거주 중이셨기 때문에
바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계약 후 오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사장님의 기억 속에서 제 물건은
점점 희미해졌던 거 같습니다.
세입자분의 이사 날이 다가오고
인테리어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연락을 드렸지만,
철거 날만 알려주시고는
전체 공사 일정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으셨습니다.
2~3번 더 요구하자
그제야 일부 일정만
문자로 알려주셨습니다.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새로운 앞마당 만들기에 급급하여
더 집요하게 묻거나 요구하지 못하고
'잘 되겠지'하고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때의 안일한 생각이
이후 어떤 재앙으로 돌아올지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인테리어가 끝날 때쯤 알게 됐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일정과 겹치는 다른 일정들을
여러 개 소화 중이셨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제게 일정을 주지 못 하셨고
공사 텀이 이상하게 길었던 것 같습니다.
저야 감사했지만,
굳이 요청드리지도 않았는데
화장실 방수 공사를 3번이나
해주신다고도 하셨고요.
알고 보니 다른 공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제 공정을 일부러 늘리신 거였더라고요.
그렇게 제 공사 일정은
외부 요인에 의해
끼워 맞춰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공사 마지막 주에는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주시고
하자도 잡아주셔야 하는데
가족 행사가 있으시다면서
해외로 떠나시게 됩니다.........
덕분에 급하게 들어와야 하는
세입자 몇 분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보내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테리어라는 원씽에
더 집중했어야 했습니다.
매수와 인테리어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든 과정들이 처음이었으면서
그저...
'사장님이 잘 해주시겠지' 생각하며
앞마당 만들기에 집중했고
정작 중요한 인테리어는
등한시하고 있었습니다.
주객전도가 바로
이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복기 포인트 1📌
💡 공사 시작 전, 꼭 전체 일정을 받자!
💡 가장 중요한 원씽을 파악하고 행동하자!
전체 일정에서뿐만 아니라
공정 하나하나에서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분명 철거를 다 했다고 하셨는데,
철거가 덜 된 부분들이 발견되었고
이 부분에 대해 여쭤보니
별말씀이 없으셨습니다.
그래도 저렴하게 해주셨으니...
그래도 잘 해준다고 하셨으니...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믿는 것뿐이었습니다.
공사가 다 끝나고 검수 당일
체크리스트를 뽑아 구석구석
현장을 살펴보던 그때...!!
이런 부분들 말고도
자잘 자잘 한 하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라는
마인드를 탑재하려고 했음에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시는 사장님...
이런 것들이 한 번에 몰려와
감정적인 대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겪은 대부분의 문제들은
사장님께서 당연히
알아서 잘 해주실 거라고
굳게 믿고 있던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일임하고자 했던 저의 행동들이
결국에는 제게 다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저는 CEO 마인드가 무엇인지
정말 절절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러웠던 1호기가
애증의 대상이 되었고,
피크를 찍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일임하려는 마음가짐이 아닌,
내가 하나하나 다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장님과 자주 소통하며
현장에 자주 방문했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 겁니다.
📌복기 포인트 2📌
💡 인테리어의 핵심은 소통이다!
💡 당연한 것은 없다! CEO 마인드!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1호기 과정 속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해야만 배우는 것이
있다는 것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근시안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결국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였습니다.
매수를 하는 과정 속에서도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 속에서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맞이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은 1호기였지만
이 또한 모든 과정을 겪어봤기에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1탄과 2탄을 통해서
1호기를 앞두고 계신 분들,
그리고 인테리어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저의 사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
📌1,000만 원짜리 수업 내용📌
💡 부분 수리일수록 더 꼼꼼하게
💡 수리비는 정말 정말 보수적으로
💡 애매한 수리보다 쓰러져 가는 것을
💡 지역마다의 인테리어 기준을 명확히
💡 경쟁 매물 파악은 철저히(지피지기면 백전백승)
[2편]
📌복기 포인트 1📌
💡 공사 시작 전, 꼭 전체 일정을 받자!
💡 가장 중요한 원씽을 파악하고 행동하자!
📌복기 포인트 2📌
💡 인테리어의 핵심은 소통이다!
💡 당연한 것은 없다! CEO 마인드!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해내셨네요!! 복기 글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쀼님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마무리 잘하셨네요👍 매임때 생각보다 볼게 많다는걸 한번 더 느낍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복기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