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2러다가 전국8도 앞마당되조 브룩스미스]

안녕하세요? 브룩스미스입니다.😊

드디어 실준반 1강을 완강했네요.


개인적으로 자음과모음님 강의는 처음이었는데요

엄청난 열정과 진심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동안 높은 텐션을 유지하시며 강의해주신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금까지 월부에 입성하여 들은 정규강의는

'내집마련중급반'과 '열반기초'였는데요

'내마중'에서는 0호기 갈아타기 또는 거주분리 전략에 대해 배웠고

'열기'에서는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큰 목표를 정해봤다면



'실전준비반' 강의는 투자자로서의 첫 발(첫 투자)을 내딛기 위해

갖춰야할 지식과 역량에 대해 배우는 강의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어요.

마치 군인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필요한

다양한 전술이론에 대해 배우고 체력을 기르는 것 등과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우리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전쟁에서 승리하여 살아 돌아와야 함과 비슷하겠죠)




그래서 그런지 기존에 수강했던 강의들과 달리

(기존 강의들은 특별히 어렵다거나 부담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1강에서 임장과 임보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에 대해 엄청 많이 강조해주셨고

임보를 완성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여정임을 인정하고

'잘하기' 보다는 그냥 해야할 것을 하나씩 '하기'가 중요하다고

여러차례 짚어주셨어요.




이번 자모님의 실준반 1강 강의를 통해 적용할 점을 3가지 정도로 요약해 봤어요.


1.월부의 투자방식인 '비교평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마당이 필요하고

그 앞마당의 수를 늘려가야 한다.

이를 통해 같은 가격이면 어느 지역의, 어느 단지에 투자하는것이 좋을지

판단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을 키운다.


2.투자자의 사고 프로세스

① 이 단지가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가치 판단)

② 이 가격/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이 곳 밖에 없는가?(비교 평가)

③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투자인가?

→ 감당이 안된다면 투자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투자이다!


3.분위기 임장 / 단지 임장 / 매물 임장 각각의 목적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임장을 통해 결과물(동별 선호도 / 단지별 선호도 / 비교평가 단지 리스트)

만들어 낸다.




강의 제일 마지막에서 자모님이 나태주 작가님의 시 한편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라는 제목의 시였어요.

자모님의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한 구절씩 읽어주시는데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이 구절에서 그만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


월부를 알게되면서 부터 시작된 제 인생의 많은 변화들...


거주분리를 위한 월세집을 구하고

0호기 전세 세입자를 구하고

그 동안 즐겨왔던 취미생활을 그만두고

대신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월세집으로 이사를 하고 짐 정리하고...


특히 저를 똑 닮은 18개월 딸아이의

원인 모를 투정과 악을 쓰며 그치지 않는 울음에

자다가 깨기를 수십 번

화를 참지 못하고 큰 소리를 내는

못난 모습에 자책하기를 수백 번

그러면서 '나는 좋은 아빠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기만 했는데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얼마나 저에게 필요했던 말이었던 건지

이 말을 듣자마자 눈물을 주루룩 흘리고 말았네요.


다시 한 번 마음 추스르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또 한 번 힘을 내보려 합니다.


함께 하시는 월부 동료분들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으실 때가 많으실 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 같이 포기하지 말고 그냥 한 발씩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잘하기' 보다는 그냥 '하기'

잊지 않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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