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도사의 소액투자반 (엘도라도)] 수강후기


이 강의는 재개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편견과 선입견을 깨 주었던 강의였다.


어려서 살던 우리 집은 재개발 구역으로 묶였다가 헐려서 지금은 성동구 대장격인 옥수파크힐스 이편한세상이 된 옥수동 달동네였다. 당시 우리 집은 여유가 없어서 딱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부모님은 그걸 팔아버렸다. 내가 느낀 재개발은 돈이 부족한 서민들에게는 폭력적이고 가혹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제 내가 돈을 벌고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돈을 버는 방법은 무수히 많은데, 내 스스로의 선입견 때문에 그 무수한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찬 것은 아닌가?'란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1000원짜리 서쪽도사님의 서울소액 재개발 투자 월부스터디 강의를 들어보았다. 허허실실 특유의 웃음을 보이는 서쪽도사님의 짤막한 강의 뒤에 '저 분 뭔가 내공이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액투자반을 결제해서 들었다.


이 강의를 통해 바뀐 생각을 얘기해 보면,

1.재개발이라는 게 투기가 아니라 엄연한 부동산투자기법이라는 점

2.발품,손품으로 조금 (조금 많이) 노력하면 좋은 가격에 일찍 좋은 입지를 선점할 수도 있다는 점

3.특히 소액으로도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점


이었다.


첫 투자를 재개발로 할 것 같지는 않은데, 나중에 부동산투자의 내공이 쌓인 후 좋은 입지, 좋은 물건이 나오면 장독대에 묵은지 묵히듯, 깊은 내는 맛을 기다리는 명인처럼 재개발 투자를 실행하리라 다짐하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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