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6조 리보플라빈]

  • 24.04.09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 설렘반 두려움 반


저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다음 강의로 실준반을 들으려다가, 수강신청 기간을 놓쳐서 열중을 수강하고 이번에 실준반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매번 조원분들께서 실준반의 빡빡함을 익히 들었던터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도중에 놓아버리지는 않을까?, 보여주기식으로 성과 없는 시간을 소모하는 건 아닐까" 라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자신보다 나은 조원분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깨닫고 적용점을 찾았으며 매일매일 응원의 메시지를 들으며 "잘 할 수 있을 거야~, 욕심 내지 않고 하루 한 보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라는 마음가짐으로 잘 할 수 있겠다는 설렘과 자신감도 함께 생겨났습니다.


✔ 탓!탓!탓! 자기합리화는 그만


자모님의 1-1강을 들으면서 어찌나 제자신이 부끄럽던지요.

5개월 아이를 이리저리 맡겨가며 부족한 시간 쪼개가며 어려운 시기에 고군분투하셨던 스토리를 들어보니 어찌나 제 자신이 작아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맞벌이라 안 돼", "애 보느라 피곤해서 안 돼", "오늘은 회식이 있어서 안 돼" 등 둘러댈 핑계만 찾았고,

투자를 못마땅해 하는 아내를 보며 "왜 날 이해하고 지지해주지 않지?, 우리 다 같이 좋자고 하는 거 아냐?" 라며 신세한탄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다 잡는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유(목적)가 없는 목표는 쉽게 무너진다


자모님의 강의는 특징이 있었어요. 물론 강의의 중요도에 따라 억양과 텐션의 높낮이도 달리 있었지만, 모든 것에 이유, 목적을 덧붙여서 설명해주셨어요. 왜 해야하는가? 그 다음 어떻게 해야하는가?

임장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왜 해야하는지 강조, 또 강조하며 딱딱한 내용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녹여 설명해주셨기에 더 쉽게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 잘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하세요. 배운대로!


그 동안 나는 월부에서 과제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던 것 같았습니다. 최소한의 성의라는 이유로.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여 임장보고서를 완성하는 것이므로, 임보를 화려하고 예쁘게 꾸밀 이유는 없었는데 왜그리도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목표와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 우선이고 나머지는 후순위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월부라는 환경에서 커뮤니티를 잘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실준반 강의전에 관련 칼럼을 정말 많이 읽고, 1주차 강의를 다듣기도전에 조장님을 따라 사전분임을 다녀왔었습니다. 월부라는 환경이니 다른 선배들을 레버리지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칼럼을 참고하여 행동했던 것인데, 우선순위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번 디벨롭되는 강사님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레버리지 하는 것이 우선임에도, "에이 비슷 할 거야" 라고 단정지어버린 어리석음이 있었습니다. 다시금 강의를 우선으로 따르며, 보충하는 식으로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나는 이렇게 했어요! 방법, 팁 대방출


자모님만의 유쾌한 텐션으로, 직접 본인의 임장 진행 프로세스와 재치를 동반한 임장경험 입담이 지루할 틈 없이 머리에 쏙쏙박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초보 투자자들이 어려워하는 임장보고서에 대해서도 쉽고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할 만 한데" 라는 자신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임장 몇개나 봐요?, 이것도 봐야 돼요? 이거는요? " 등 기초적이거나 조금 방향을 벗어난 질문이나 부린이들이 어려워하거나 궁금해 할 가려운 부분도 시원하게 긁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끝으로


짬짬히 강의를 반복하여 들어보면서 뇌리에 더 깊이 새기며 반추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실준반에는 더욱 조장 및 조원들과 많이 도움과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좋은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조장지원도 해볼 생각입니다.



부족하고 못난 남편이지만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합니다.평소엔 환한미소로 웃어지만 가끔은 혼내서 눈물 쏙빼는 무서운 아빠지만 늘 웃어주는 우리아들 고맙습니다.


댓글


블랙달리
24. 04. 12. 05:59

너무 깔끔하게 정리 잘 해주셨네요!! 저도 우리 리보플라빈님 응원합니다!! 다음 달 조장도 무조건 되실겁니다!!!

나하루
24. 04. 12. 09:10

후기 너무 잘 쓰셨네요!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함께 성장해요~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