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무엇인가를 새로 하는것도, 그걸 흔적을 남기는 것도 너무 오랜만인것 같다.
작년 결혼을 코앞에 두고 당장 살집을 구해야 했기에 부동산의 부 자도 모르는 상황에서 들은 내집마련 기초반은
조모임도 없이 강의만 듣고 아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만 남긴채 머릿속에서 희미해져갔다.
1년뒤.. 신혼생활도 적응하고 다시 다음 1년뒤에는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월부를 기웃거렸고,
무턱대고 실전준비반을 등록했다. 아직 내집마련할지, 투자를 할지도 정하지 못한채로...
다만 어떤 관점에서 집이나 동네를 알아봐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말이다.
1강은 자모님의 똑소리나는 강의였다.
오랜만에 듣는 강의는 생각보다 버거웠고, 마치 정신교육을 받는 느낌이었다. 부동산과 거리가 멀어진 시간만큼 머리가 들어오는 정보를 거부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자모님의 강의에는 확신이 있었고,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와 본질을 깨닫도록 콕찝어서 알려주시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부터 조금씩 불편함이 적어지고 신기해하는 마음이 늘어났다.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있으면서 싼 물건"을 골라내는 방법 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같은 가격이면 어느지역, 어느단지를 투자하는게 좋을지 배운다" 는 말을 되뇌이고 있었다.
그동안 너무 부동산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냥 내가 살 집을 어떤 기준에서 고르면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걸 누리면서 살 수 있을까,
그걸 투자한다면 다른사람들은 어떤부분을 더 좋아하고 원할까 라는 내용이 어찌보면 당연한 건데
그냥 3n년을 부모님 밑에서만 살다보니 누가 해줄것이라고 생각했었나보다.
강의 도중 자모님이 특정 지역과 단지를 예시로 들기만 하셔도 마음이 조급해짐을 느끼면서
마음을 차분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차분히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정작.. 강의를 다 듣고 나서 후기는 이틀이 지나서야 겨우겨우 쓰는 나자신을 보며 스스로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이니까, 불편하니까, 그냥 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내일 첫 임장다녀와서 복습하고, 반복하다보면 무언가 조금은 더 나아진 나 자신을 기대해본다.
+자모님의 강의는 동기부여가 장난이 아니다.
"과정에서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투자는 이 시점에 할수 있는 것을 하는 것"
"무엇인가 할떄는 항상 결과물을 남길 것"
+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까지
당근과 채찍의 조화로 다시한번 의지를 불태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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