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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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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미래를 알려면 먼저 과거를 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음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를 보아도 미래는 알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세상 모든 일은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혼합되고, 그 결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 하나는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전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50년 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때도 여전히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기회와 리스크, 불확실성, 집단 소속감, 사회적 설득에 반응할 것이라는 사실은 장담할 수 있다.
->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사건과 상황에 따라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따라 반복된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결국 우리가 만들어내는 역사는 인간의 심리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데 있고 인간의 심리는 변하지 않는다.
p42
세상의 모든 사건은 나름의 후속 결과를 낳고, 이는 또다시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앞일을 예측하기가 지독히도 어려운 것이다. 예측 불허의 비논리적인 방식으로 연결된 과거 사건들을 보면, 미래 사건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접을 수밖에 없다. 내가 기억하려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기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미래를 예측하려 들지말고 그저 내가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것. 과거의 일이 미래에도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모든 영역에 대응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경험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구절
p49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주 작은 실수 하나가 재앙을 불러왔다. 재무 설계사 칼 리처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리스크의 정확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한 후에 남는 것.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이 그대로 책에 나왔다.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하게 했고 나에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여러 번 확인하면서 나름의 확신을 가졌는데 실제로 내 생각대로 움직인게 없어 당황하고 큰 실수를할 뻔 했다. 리스크는 대비와 대응을 모두 준비하면서 유연한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p71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리는 마약이 즐거움을 주는 원리와 비슷하다. 현명하게 활용하면 행복을 맛볼 수 있고, 약점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면 위험하며, 아무리 많은 양도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으면 재앙이 초래된다.
->내가 부자가 되면 행복하겠지? 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하고 안타까운 생각인지 깨닫게 해주는 구절이다. 돈은 행복의 일부분이며 수단일뿐이다. 돈은 행복의 가장 큰 우선순위가 될 수 없으며 그것만으로 절대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의 기대치를 낮추고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 나는 나름 그렇게 변해서 행복하다. 감사하다.
p153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람들 머릿속의 스토리였다. 그것은 측정할 수도 없고 미리 예상할 수도 없는 유일한 한 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를 논리적으로 계산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펀더멘탈 지표들이 무의미해지는 것을 보며 충격에 빠지고 흥분한다. ~세상은 늘 그래왔다.
->통계를 맹신한 것의 결과. 스토리는 곧 사람들의 심리이며 이것은 예측이 불가하다는 것이 내용이다. 이 세상은 통계와 지표, 예측대로 절대 흘러가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본질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p157
세상 모든 일이 예측 가능하고 이성적 방식으로만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뭔가를 잘못 이해하고, 사람들의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가 없다. "확실성에 대한 욕구는 정신이 겪는 가장 커다란 질병". 그 욕구 탓에 우리는 이 세계가 정확히 계산된 결과가 도출되는 커다란 스프레드시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깔끔하게 정리된 이성적 규칙들로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믿는다면, 인류는 절대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 누군가는 합리적 행동이라 여기는 것을 다른 누군가는 미친 짓으로 여길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만일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투자 기간이 똑같고 모두의 목표와 꿈, 리스크를 감내하는 능력이 똑같다면, 모든 것을 통계적 분석과 계산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중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라는 말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이라는 것은 분명 존재하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합리적인 행동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본질에 집중하고 내가 나아가는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느낀다.
p190
성장은 좋은 것이다. 왜소하고 약한 개체는 결국 강자에게 잡아먹힐 테니까. 그러나 강제적인 성장, 지나치게 빠른 성장, 인위적인 성장은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대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택하는 접근법 두 가지는 뭘까? 더 빨리하려는 것, 더 규모를 키우려는 것이다. 언제나 그게 문제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인내심과 희소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내가 투자한 물건이 오를 때까지 확신을 가지고 인내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도 인내심을 가지고 맞춰가며 소중함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여기 나온 내용을 항상 곱씹으며 더 빨리, 더 크게하는데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훈련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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