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 후기
3강에서는 초보 투자자가 겪게 될 이야기와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수익이 나는 가치있는 부동산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같은 금액으로 최적의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주차가 되니 월부에서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나는 단기 간에 자동수익을 실현하는 파이어 족이 되고 싶었지만, 월부에서는 내 상황을 유지하되 월급을 적금하듯
아파트를 적금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1주차 비전보드를 쓸 때만 하더라도 나의 꿈은 높게, 이상은 멀리를 추구했으나
그 길로 가는 현실적인 방법은 나 자신도 알 길이 없었고, 거기에 더해 수입을 높이기 위한 컨텐츠나
다른 노력의 방법도 나에게는 없었다.
그렇다면 평범하고 평범한 사람, 즉 월급쟁이라고 칭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의 평균의 사람들보다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부동산의 가치를 알고
수익이 나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공부를 하는 방법일 것이다.
▷매일의 나의 삶을 유지하면서,
공부를 이어나가는 삶. 이 것이 앞으로 어느 적정 목표까지 내가 살아내야하는 삶이다.
아마도 나와 같은 상황의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월부를 시작하고 12시 이전에 자본 적이 하루도 없었던 것 같다. 거의 1시 정도에 잠을 자서
6시쯤 일어나고, 또 집안일과 육아와 공부와 개인 생활과 회사생활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다.
신기한 것은 바쁠 수록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약간의 바쁘고 보람된 삶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나는 아직은 젊고, 무언가를 향해 가고 있다는 부분이 희망적으로 느껴져서
더욱 알찬 인생을 살아낸다는 느낌도 좋다.
주우이 선생님께서는
임장지가 무엇이고 임장지에 대한 편견을 버리며, 습관화를 할 것을 말씀하셨다.
먼저는 내가 사는 곳 중심으로 시작하여 1기 신도시 그리고 그 주변을 먼저 보고
그다음 임장지로는 수도권과 지방을 말씀하셨다.
나에게 적용해보자면 내가 사는 춘천과 원주, 남양주, 친정 근처 강서, 시댁 근처 수원 광교를
먼저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비교평가를 통하여 아파트의 가치를 연식, 입지, 세대수, 주변 환경, 과거 시세 등으로
적정가격인지를 다른 비슷한 아파트와 비교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 기준을 만들고,
비교 평가를 하여 저평가된 물건을 선택하며, 그 물건들 중에서 1등을 뽑아 실제로 투자하는 것.
이 루틴을 실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 소홀하다면 같은 금액을 투자하더라도
수익이 덜 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지 않는 투자, 안전한 투자라면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잃지 않는 것만 해도 그게 어디냐 싶다.
물론 20%이상 수익이 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진다. 누군가는 이것을 120% 활용할 수 있고, 누군가는
그저 흘려보낼 수도 있다.
나의 경우 지금은 24시간 중에서 6시간은 잠, 7시간은 회사, 2시간은 집안일과 식사준비,
1시간은 출근 준비와 자기 전 씻기, 0.5시간은 운동, 1시간은 출퇴근, 4시간은 투자 공부나 독서, 2.5시간은 아이 돌봄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3주 전만 하더라도 4시간 투자공부 시간 중에서 2시간은 잠 2시간은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기에
할애했었다. 그런것을 보면 투자가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내 인생에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투자자로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비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비하며,
습관을 만들어 나가고 주변에 멘토와 동료들을 두는 것이 좋다.
임장보고서를 30개 작성해보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지금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갑다 싶은데, 이것은 아마도 꽤 높은 수준의 경지인 것 같다. 경지의 끝은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시는데 아직 이 말뜻을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
아무튼 이 과정에서 가족, 회사에서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만 해도 3주 정도 시간 동안 남편과 아이에게 저절로 소홀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급하고 중요한 일에 가족이 없고, 투자가 들어왔다. 가족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처럼 느껴졌고,
급한데 중요하지 않은 일과 혼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벌써 삐걱대는 것이 살짝 느껴지는데 가족들에게 말이라도 예쁘게 하고 격려하고 감사를 표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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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링 선배님의 강의에서는 아파트 수익률보고서를 쓰는 이유와 방법을 배웠다.
우선 아파트 시세를 상승장과 하락장을 기준으로 살펴보니 장기 우상향 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당장의 손해가 영원한 손해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감당을 할 수만 있다면 장기보유하는 것이 손절매보다는 나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아파트를 볼 때 고려해야할 사항은 일자리,교통, 학군, 환경, 공급이었다.
왜 이 요소들이 중요한지 실제 아파트 사례를 들어서 말씀해주셨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단, 수도권과 지방의 경우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였다.
나의 경우도 서울에 살 때는 한강뷰가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었는데 지방에 살다보니
강뷰, 물뷰 아파트보다는 신축인지, 시내인지가 더욱 중요한 것을 보고 의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방 아파트 기준을 보면 그렇지 싶다. 지방에서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논 한가운데, 산 중턱에 자리잡더라도 그곳이 새롭게 선호되는 주거지가 될 수 있다.
월부에서는 수익률 20%를 말씀하시는데 아마도 이것은 굉장히 보수적인 마지노선처럼 느껴졌다.
대부분 수익률이 굉장히 높은 투자를 해오시는 것 같다. 제대로 하면 나도 그렇게
2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날도 올 것이다.
평균 매해 물가상승률이 4%라고 한다면 20%이상의 수익이 나는 것은 좋은 방법이고,
이 20%복리 투자법이 장기적으로 계속될 경우 나의 자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될 것이다.
강의를 듣고 일자리는 어떠해야 하는지, 교통은 어떠해야 하는지, 학군은 어떠해야하는지
환경은 어떠해야 하는지, 공급은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신 부분을
숙지하고 아파트를 보니 아, 이곳은 이래서 인기가 있구나, 이곳은 신축이기는 해도
인기가 점점 사그라들 것 같다, 나라면 여기보다는 저기에 투자할 것 같다는
나만의 생각이 새싹처럼 싹을 틔우게 되는 것을 느꼈다.
주우이 선생님의 가르침 처럼 투자자로서의 삶과 습관을 체득한 다음
양파링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더 나은 아파트를 보는 눈을 기르고
실제로 투자하면서 성장해가는 것. 그것이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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