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늦게까지 질의응답 해주시고 귀한 시간과 경험 나눠주신 샤샤투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부생활 2년만에 돌아와서
첫 조장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투자도 진행해봤고
혼자서도 임장을 다니면서
월부에서 알려준 방식대로 공부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동안 받은 것들을 돌려드리기 위해
조장에 지원했습니다.
운이 좋게 조장이 될 수 있었고
이렇게 멋진 샤샤튜터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었지만
강의에 버금가는 좋은 인사이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쇼퍼란 쇼핑을 하는 사람이고
투자를 쇼핑처럼 하면 안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이렇게 부동산을 사면
투자가 아닌 쇼핑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 뇌리에 꽃히게 된 문장이었습니다.
한창 수도권과 서울투자의 바람이 불고있는 요즘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과 반대로 하는게
진짜 투자이고
그렇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씀에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고를 확장시켜 주셨고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마당을 늘림과 동시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구나를
새삼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투자의 방향성이란 무엇인가?
열반기초에서 다 배웠습니다.
잊어먹고 있었을 뿐.
그 질문은 평범한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100억을 50세까지 이루고 싶다면
지금 직장생활을 계속하면서 직장인투자자로
내가 가진 종잣돈과 모을 수 있는 돈을 계산해서
다주택자로 수익률 좋은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방향에 맞는 투자였습니다.
너무너무 중요한 인사이트였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투자 못한다고 아쉬워할게 아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도 그렇게 하고계셨습니다.
지금처럼 아무도 지방을 보지 않을 때 말이죠.
이게 진짜 투자자의 모습이구나 싶었습니다.
세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 자모님은 재밌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게 당연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거구나를 이제 깨달았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이 재미없는 투자공부를
그나마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는 거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장이 되고 조활동과 임장계획이 훨씬 재밌어졌습니다.
조원들과 인사하고 독려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게 훨씬 재미있어졌습니다.
결국 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샤샤튜터님으로부터 받은 좋은 인사이트가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장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오늘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귀한 인사이트와 시간 내어주신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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