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A-Z
자음과모음, 너나위
안녕하세요!
내집마련기초반 45기 81조 문차 입니다.
열반스쿨기초반을 시작으로 한개씩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 그리고 '자본주의'를 공부해나간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제가 인구하락론을 믿으며 부동산은 안된다 이제!
를 믿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관심도 없었걸랑요.
근데 관심이 없던 있던, 결국 살아야 하는 '집'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니
얼렁뚱땅 우당탕탕하면서 실제로 거주하는 집을 샀습니다.
그리고나서야
도대체 이게 뭐지? 잘 한 건가?
이러나저러나 아파트를 사긴 샀는데 그럼 앞으로는 어쩌지?
이런 생각이 꼬리물기를 해서 제대로 좀 공부해볼라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도 좀 읽어보다가 <월급쟁이부자들>을 알고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뿔싸
ㅡ
바로 나야 나
강의 초반의 예시로, [일에는 순서가 있다] 는 뜻을 전하려
너나위님이 '목마름이 너무 급해서 일단 물을 따르고 물컵을 준비하는 과오를 범한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다들 예시를 들었을때는 말도 안돼ㅋㅋㅋ하지만 사실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돌이켜 집살때를 생각해보니
대출비교부터 계약 시 제반비용, 매도자분과의 협상, 인테리어까지
아주 컵 없이 물을 콸콸콸 부었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를 매수해본 경험이 있는 지인들에게 도움도 구했지만
대부분 1회 정도 매수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펼쳐지는 돌발상황에 맞는 대안이나 방법을 알려주지 못하더라구요.
아,
부동산이라는게 이 최첨단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같은 계약, 같은 거래가 없구나
를 몸으로 부딪히면서 깨달았습니다.
강의를 들어보니
내가 집을 사기 전 이 강의를 들었다면
좋은 집을 알아보는 가치 평가 방법부터 심지어 보험 관리까지 편하게 그것도 잘~~ 할 수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저는 뭐 거의 오프로드를 광광광 달렸습니다.
강의를 먼저 수강했다면 매끈하게 잘 닦긴 고속도로 주행이었겠다 싶습니다.
그럼 왜
ㅡ
제가 1년 정도 월부 강의를 수강해보니
부동산을 찾고 사고 유지하고 팔고, 이 과정 속에서
분명히 물건을 알아보는 스킬적인 부분도 학습할 수 있지만
삶을 살아가는 방향성과 방법을
먼저 다양한 경험을 해본 선배에게 듣고 배워가는
진짜 찐 어른학교 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1강도
이미 내집마련을 한 저에게는
이 한 문장이 남았어요.
내 집 마련을 하는 스킬적인 부분이 아닌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하나 터득한 것이죠.
찢었다
ㅡ
돈을 많이 벌어보니
돈이 많다고 행복한게 아니고
행복은 가족과 관계에서 온다는 걸 알았다고
울컥해하면서 전해주시는 부분에서 저도 코가 찡했습니다.
매일의 우선순위, 매일의 원씽
치열하게 살아가고 해나가고 있지만
정작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행하는 것들이
행복을 저버리는 행동은 아닌지 좀 돌아보게 되었어요.
돈 버는 거 완전 정말 중요하지만
이런 깨달음, 생각
주변의 친구들 지인들 만나서 하하호호 신나게 이야기할때는 듣기 어려운 이야기잖아요.
특히나 자산을 스스로 일군 자수성가 부자에게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듣는 기회는 흔치 않죠.
좋았습니다.
아,
이런 것도 부동산 강의에서 배울 수 있구나
하고 좋았습니다. 정말.
가지고 있는 걸 정말 다 쏟아주신다는 느낌이 들도록
1강 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순서에 맞는 행동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댓글
문차 조장님 글 정말 잘 쓰시네요! 1강에서 받은 감동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__<
와우~ 후기 짱입니다. 글 전달도 좋구요. 공감 쾅쾅! ㅎㅎㅎ 늘 배우며 깨달으며 살자구요~^^
저도 찐하게 느꼈어요 강의 진심이라는거~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