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마, 내집마 기초 46 78조 강의 후기 -2 ]

내집마련 ! 두근대는 마음으로 들었던 1강에서는 부동산 매매의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수업을 결정하기 전, 저는 제가 살 집을 구매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떠들썩한 미디어에 지레 공부자체를 겁먹곤 했는데요.

인구감소와 집값의 상관관계를 보며 인구감소는 부동산 값을 결정하는 요소중 하나며, 물가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집값은 지역마다 가지각색이고 선호도가 낮은 매물부터 뒤쳐진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집을 고를땐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한다는 점을 깨닫고 지금부터 하나씩 튼튼한 기준을 쌓아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강의에서 제시된 가이드 7단계를 따라 예산계산과 후보지를 고르는건 부동산 신생아인 저에겐 마치 도자기 원데이코스를 경험해보는 기분이었습니다 😂 아직 디딤돌대출을 받을 수 없는 나이인지라 종잣돈도 수입도 적어 집을 사기엔 한없이 적은 예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도 이렇게 큰돈을 예산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구요. 소위 영끌이라 하는 대출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저축비용과 급여를 올리는 것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보험 이야기는 뭐랄까… 정말 알짜배기입니다. 덕분에 지금 가지고있는 보험의 속성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번 첫강 과제로 찾은 후보단지의 좋고나쁨을 지금의 지식으론 비교하기 어려워도 그 과정을 실제로 따라가보고 그 사이 고려할 요소들을 파악해본다는 것 만으로 의의가 큰 수업이었어요. 혼자 공부했으면 정말 오래 걸렸을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주 조모임에 가온님께서 심봉사가 눈떴다는 표현을 써주셨는데 정말… 찰떡같은 비유였습니다😂😂

오늘은 비록 원데이클래스의 실력이었지만 앞으로는 예쁜 투자 도자기를 빚을 수 있도록 조원들과 함께 정진해보려합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