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55기 24조 실천 부자] 2주차 강의 후기-15세 60세의 실천 부자가 지금의 실천 부자에게

안녕하세요, 실준 55기 24조 실천 부자입니다.


일요일 임장 다녀오고 월요일 남은 강의를 듣는데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강의를 듣다가 스톱하고, 또 듣다가 졸고를 반복했습니다.

꾸벅꾸벅 조는 와중에도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남는 게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

나이가 47이 다되었는데 너무 늦은 거 아닌가? 하는 걱정...

집중이 안되고 못하는 것도 정말 나이 탓인가?

그래서 이제 체력적인 한계가 오는 건가? 하는 생각들....


말 그대로 '꾸역꾸역'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밥잘님의 마지막 강의 30여분을 들었으니까요...


두려워하지 마라. 남과 비교하지 마라. 조급해하지 마라...

조금 느려도 괜찮다. 꾸준히 주 20시간 투자해라. 1년 6개 앞마당 만든다고 생각해라.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해야할 일들을 꾸준히 밀고 나가라...


사실 제게 너무나도 해 주고 싶은 말들이었습니다.

꾸역꾸역 들었던 강의 다시 복습하겠다는 의욕이 생깁니다...


숙제로 내 주신 15세의 나와 60세의 내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봅니다.


15세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

축하합니다! 제가 15살 때 중학교 국어시간에 발표했던 그 꿈을 이루어내서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고, 10대 부터 40대에 이르러서도 그대는 계속 꿈을 꾸고 종이에 끊임없이 적고 실천하여 이뤄내는 삶을 사셨어요. 15살의 내가 바라던 모습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서 힘들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 하신 걸로 봐서는 틀림없이 잘 극복해 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넘어져도 먼지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도 내가 되어야 하고, 가기 싫은 길을 손 잡아 끌며 한 발짝 더 나아가게 하는 것도 내가 되어야 하는 걸 이미 잘 아시는 분이니까요!!! 그걸 깨달았을 때 크게 발전하셨잖아요. 지금이 그럴 때입니다. 15세의 실천 부자가 47세의 실천 부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60세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

정말 감사해요. 저는 지금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내고 아내와 함께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답니다. 당신이 매일 되뇌었던 확언 있지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점 더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다는 말. 지금은 매일같이 그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더불어 그대가 40대 초반에 생각했던 나누는 삶의 실천을 목표로 한 것을 초과 달성하는 중이어서 하루하루 보람찬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당신이 40대 초반부터 했던 투자공부가 결코 헛된 게 아니었어요. 아니,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지금 벽에 부딪힌 느낌이 들어서 많이 힘들지요? 걱정마세요. 진지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벽에 부딪히는 것이니까요. 나중에 그 벽을 뛰어넘은 훌륭한 실천 부자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0대의 나를 있게 해 준 40대의 실천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러시안체스user-level-chip
24. 04. 17. 00:33

힘들지만 결국 해내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잠시 힘들었지만 다시 공부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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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으닝user-level-chip
24. 04. 17. 04:43

저도 다른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발전이 없는 것 같은 제 모습에 조급함을 느끼고 난 왜 이럴까 자책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우울감만 오더라구요. 우리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내요 실천부자님!! 어제보다 하나라도 더 했다면 우린 성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