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후기 [45기 20조 백곰순]

저는 이미 작년에 집을 어렵게 매도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단지 초품아 준신축 중층으로 21년 고점대비 27% 정도 빠진 가격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3월에 열반스쿨 기초반 수업을 들은 후 4월에는 실전준비반 수업을 신청하려 했으나 내가 앞으로 투자를 하더라도 내집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좀 더 다지고 싶어서 내마기 수업을 신청하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신혼때 생애최초로 덜컥 집을 매수하였고, 대출이 감당 가능한 금액이였는데 빚지는것이 싫어서 대출금액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고자 괜찮은 입지의 집을 팔고 가치가 없는 곳에 집을 매수하여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내가 감당한 금액 내에서 대출 레버리지를 잘 이용하면 오히려 수익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무조건 대출을 줄여보겠다고 급하게 집을 매도한 것이 오히려 손실로 돌아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월부 강의를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미 지나간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는 최대한 써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강의를 통해 대출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평소에 처축을 그냥 일반 적금만 했는데 연금저축펀드 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 낳고 저축은 하기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을 줄이니 저축이 내가 생각했던 금액 이상 가능하더라구요.

강의를 들었으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서울에도 집을 알아보았을텐데 서울은 제외 시켰던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종잣돈 모아서 분당이나 서울 괜찮은 지역으로 갈아타기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