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24기 3시3끼 Rㅏ즈 Vㅔ리 먹고 임보 살찌우조 매뽀] 3강 튜터링데이 후기♥

실전반의 꽃, 라즈베리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후기입니다!

튜터링 데이 당일 복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말 만나고 싶었던 튜터님인지라 하루종일 한 마디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초집중 하고

모든 기력을 소진해 집에 와서 바로 뻗어버렸습니다ㅎㅎ

이틀에 걸쳐 복기하면서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것들을 찾아보고 전임하면서

임장지 뿐만아니라, 서울 수도권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 이런 이유 때문에 이렇게 보라고 하셨구나,

앞으로 이것을 잘 보라고 하셨는데 이런 이유구나,

와 이전에는 정말 이런 식으로 움직였네?'

단 하루였지만,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혹은 몰라서 궁금하지 않았던 것들을 알려주셔서

제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 무엇인지,

무엇에 궁금증을 가져야 하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임장-지역분석-임장-단지분석-시세-매임-다시임보 이렇게 겹쳐보면서

각잡고 앉아 분석해야 완벽하게 비교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튜터님께선 지역분석 뿐만아니라, 단지vs단지 등 모든 질문에 너무 심플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딱딱 답이 나오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매뽀님, 투자에 '완벽'한 건 없어요.

단지,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그래서 싼지 비싼지.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진짜 우리가 배운 그대로.

부동산은 사람들의 삶이니까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임장하고

'A랑 B랑 같은 값이면 뭐가 나을까?'

라는 단순한 명제로만 비교해도 돼요.

논문 쓰듯이 답을 정해놓고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정말 정곡을 찔린 듯 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파고드는 임보를 표방하며

'이런 것까지 알아야 날카로운 통찰을 가진 투자자가 될거야'라는 생각으로

딥하게 파고들며 임보를 썼었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임보를 '잘' 쓰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임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임보를 잘 쓰기 위한 행위들을 멈추고

현장 임장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파악하려고 합니다.

'단순하게 이 지역 사람들이 뭘 좋아할까?

그래서 가격이 적정한가?'

임장지역에 대한 질의응답 뿐만아니라,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이미 몇 걸음 앞에서 겪었던 사람이기에 해줄 수 있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와닿았고 그래서 더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나도 하고 싶다.'는 열정이 다시금 솟아올랐습니다.

온 진심을 다해 나눠주신 인사이트와 솔루션들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어서

시장에 오래 남아 있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긴 시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갓 베리 튜터님♥

"너무 멀리 보지 마세요.

내 눈 앞에 있는 징검다리 하나하나 잘 건너고

한 달 있다가 고개 한 번 들어서 잘 가고 있는 체크하면 돼요.

6개월 프로젝트를 짜서 고등학교 중간, 기말 본다고 생각하고 집중하세요.

고등학교 3년 잘 보내고 나면 나머지 7년은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점점 더 쉬워질 거에요.'